네이멍구에 1600억 원 투자
중국 배터리 부품 기업이 16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네이멍구에 리튬 배터리 전용 습식 분리막 생산기지를 짓는다.
중국 시노마사이언스앤테크놀로지(Sinoma Science & Technology)가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시노마리튬배터리세퍼레이터(Sinoma Lithium Battery Separator) 산하의 네이멍구 자회사를 통해 네이멍구자치구 후허하오터시에 8억9500만 위안(약 1653억 원)을 투자해 리튬배터리 전용 습식 분리막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연 3억2000만 ㎡ 규모의 리튬 배터리 전용 습식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으로 조성된다.
시노마사이언스앤테크놀로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시노마리튬배터리세퍼레이터 산업의 발전 전략에 발맞추는 것이며, 국가의 친환경, 신재료 등 방면 산업 정책과 경재 효익 및 사회적 효익과도 맞물린다"며 공장 건설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공장 건설을 통해 회사의 리튬 배터리 분리막 시장 점유율을 늘리면서 경쟁력도 강화하는 동시에 원가는 낮추고 수익 역량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중국 내외 주요 배터리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시노마사이언스앤테크놀로지는 리튬 배터리용 분리막 산업에서 이미 올해 상반기까지 연 10억 ㎡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산둥(山东)성 텅저우(滕州)시, 후난(湖南)성 창더(常德)시, 후난성 닝샹(宁乡)과 네이멍구 후허하오터시에 네 개의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5~20㎛의 습식 분리막 및 각종 코팅 분리막 상품군을 보유했으며 전기차 배터리뿐 아니라 소비자 가전용 배터리와 축전지 등 영역에 적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