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생산...성능 지표 목표치 도달

중국 메모리 기업이 노어플래시(NOR Flash) 반도체 시제품 생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반도체 기업 인제닉(Ingenic)이 투자자 교류 활동에서 "대중 소비자 가전 시장에 적용될 첫 노어플래시 시생산을 하고 시제품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상품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성능 지표가 목표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인제닉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상하이 신카이(芯楷)의 노어플래시는 50nm 공정을 채용했다. 상하이 신카이는 인제닉과 윌세미(willsemi)가 공동으로 출자해 1억 위안(약 179억 원) 자본금으로 지난해 10월 설립한 회사다.  

 

인제닉 로고. /인제닉 제공 

 

인제닉은 이미 여러 영상 칩을 스마트 비전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공급해왔으며, 방범 시장 등에도 확대적용하고 있다. 스마트 영상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높은 성장세도 기록하고 있다. 

최근 'T40' 상품이 고객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곧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인제닉은 최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고 23억3600만 위안(약 4190억 8000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558.46% 늘어난 것이다. 순이익은 3억55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94.8% 늘었다. 

이같은 상반기 호실적에 대해 인제닉은 메모리 칩 총이익률이 상급 공급업체와 시장의 판매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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