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1일 경기도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삼성SDI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전영현 삼성SDI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명 등이 참석했다. 

전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완벽한 기술과 제품으로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세상을 뛰게 하는 심장이 되자"며 3가지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초격차 기술·품질 안정성 확보 ▲ESG 경영 박차 ▲자부심과 열정을 통한 과감한 도전 등이 포함됐다. 

전 사장은 이날 배터리의 품질과 안정성 확보를 강조했다. 또한 ESG 경영을 선도할 것과 구성원들의 과감한 도전을 독려했다. 

한편 삼성SDI는 1970년 진공관과 브라운관으로 시작해 LCD(액정표시장치)와 PDP(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까지 종합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성장했다. 1990년대 후반 새 사업 분야인 배터리와 2014년 전자재료 분야에도 진출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 창립기념사 요약 내용 (자료=삼성SDI)

▲초격차 기술 및 품질과 안전성 확보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뛰어난 기술이라도 품질과 안전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 고객으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음. 초격차 기술 및 품질과 안전성 확보로 ‘고객의 가슴’을 뛰게 할 것.

▲ESG 경영 박차
삼성SDI는 지난 2004년 국내 기업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에 선정, 지금까지 총 16회로 국내 기업 중 최초·최다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음. 일찍이 환경과 사회적 책임, 윤리 경영을 우선시 하는 경영 활동을 펼쳐왔던 것처럼, ESG 경영의 선도자로서 ‘사회의 가슴’을 뛰게 할 수 있도록 할 것.

▲자부심과 열정을 통한 과감한 도전
고객과 사회의 가슴을 뛰게 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가슴이 먼저 뛰어야 함. 삼성SDI가 만드는 배터리와 전자재료는 인류의 미래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이므로 임직원 스스로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과감히 도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