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원 이상 시리즈A 투자

중국 자동차 그룹 SAIC모터(SAIC MOTOR)의 교통 서비스 자회사인 SAIC모빌리티(SAIC Mobility)가 알리바바와 CATL의 공동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투자 규모가 3억 위안(약 507억 9300만 원)을 넘는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와 전기차 배터리 기업 CATL이 전략적 투자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SAIC모빌리티의 자본 구조가 다원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SAIC모빌리티는 인터넷 콜택시, 기업용 리스, 개인용 리스 등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개인용 택시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있다. 

 

SAIC 플랫폼 전략 공개 행사. /SAIC 모터 제공

 

이 회사는 앞서 2018년 12월 18일 전용차 서비스 즉 고급형 콜택시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으며 최근 이미 20개 도시에서 운행되고 있다. 지난해 5월엔 SAIC모터와 기업용 리스 서비스에 나섰다. 

이어 올해 9월 중국 상하이시에서 택시 플랫폼을 오픈하고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개인을 위한 공유 플랫폼을 기획, 맞춤형 서비스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ACTS(Artificial Intelligence Hub, Connected Intelligent Cockpit, Transport & Next-gen Mobility System, Smart Security System) 전략이라고 부르면서 카인터넷, 스마트교통, 스마트 보안 등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A 투자 이후 알리바바, CATL의 자율주행, 친환경, 데이터 기술을 접목하고 차별화된 모델을 모색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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