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시리즈 차량 탑재 전망

중국 자동차 기업이 연내 그래핀(Graphene) 배터리 양산 테스트를 실시한다. 

15일 중국 광치그룹(GAC GROUP)은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최근 그래핀배터리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연말 이 기술에 대한 차량 양산 테스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 양산 테스트 결과에 따라 양산 여부가 최종 가늠될 것이란 예측이다. 

광치그룹의 계획에 따르면 그래핀 슈퍼충전배터리는 아이온(Aion) 시리즈 차량에 양산 탑재될 예정이다.

 

광치그룹 Aion 시리즈 이미지. /광치그룹 제공

 

이 슈퍼충전배터리는 이미 배터리 셀, 모듈, 배터리 팩 시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동시에 완성차에 대한 차량 장착 파워 충전 테스트를 진행,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 등도 사용 표준에 이르렀다. 

8분 충전에 80% 충전이 가능하며 10분 충전에 완충된다. 항속 거리는 200~300km다. 충전 속도가 기존 연료 자동차의 주유 시간에 상당한다. 

2014년, 광치그룹은 그래핀 제조 방안에 대한 연구개발에 착수했으며, 최근 이미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통해 3DG 그래핀 제조 방법과 응용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그래핀 제조, 슈퍼 축전기, 고속충전 배터리 등 기술 영역에 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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