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검증 지속 진행 중

중국 티안마(TIANMA)가 기관 조사에서 최근 생산 현황을 공개하고 OLED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플렉서블 OLED 영역에서 내년 대량 생산 단계로 접어든다. 

25일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티안마는 3개의 OLED 양산라인 중 5세대 생산라인인 'TM15'의 경우 상품 믹스 개선이 이뤄지고 있으며 휴대전화 이외에도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 화미, FIYTA, ZTE 등 브랜드에 양산 출하 하고 있으며 OLED 상품 신기술 검증과 연구개발 역시 이 라인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티안마의 우한(武汉) 6세대 'TM17' 라인의 경우 1기와 2기 라인이 모두 생산에 돌입했으며 1기 공장 제품은 이미 샤오미, 레노버, 아수스, 트랜션, HTC, LG 등 브랜드에 양산 출하했다고 전했다. 올해 리지드에서 플렉서블로 전환했으며 올해 연말 플렉서블 생산 출하가 본격화할 것이란 예상이다. 

 

티안마의 우한 공장. /티안마 제공 

 

2기 라인은 플렉서블 생산라인으로 최근 주요 장비 반입이 완료됐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장비 반입과 조율이 다소 지연됐지만 올해 연말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기간에도 회사의 OLED 시제품 검증과 테스트는 계속됐으며 여러 플렉서블 제품 프로젝트를 진행, 내년 플렉서블 대량 생산 단계로 접어들 것이라고 봤다. 

1기와 2기 라인 생산능력을 더하면 총 월 3만7500장의 플렉서블 OLED를 생산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세대 라인 'TM18'은 지난 5월 18일 착공한 이래 건설 단계에 있으며 2022년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장이 건설되면 플렉서블 OLED 생산능력으로 세계 3위 안에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티안마는 회사의 OLED 시제품 제작과 검증이 계속됐으며 내년 대량 생산, 업계 주요 브랜드 단말 기업에 OLED가 탑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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