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0만 개 출하

올 상반기 중국 티안마가 세계 LTPS LC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시장조사 기업 시그마인텔(Sigmaintell)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글로벌 LTPS LC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순위'에 따르면 티안마는 1분기 25.9%의 점유율로 선두를 지켰다. 지난해 티안마는 연간 총 1억4000만 개의 LTPS LCD를 출하해 선두였다. 

2위는 14.4%를 차지한 BOE, 3위는 13.3%를 차지한 JDI, 4위는 13.1%를 차지한 CSOT 였다. 5위인 샤프는 11.3% 였다. 1위를 제외한 2~5위 기업의 점유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채 경쟁을 하고 있는 구도다. 

 

올 상반기 모바일 LTPS LCD 출하량 순위. /시그마인텔 제공

 

티안마, BOE, CSOT의 점유율을 더하면 53.4%에 달해 중국 기업의 LTPS LCD 시장 패권은 강화하는 추이다. 

상반기에 티안마는 6500만 개의 LTPS LCD를 출하했다. 비율로는 상반기에 출시된 세계 스마트폰에 탑재된 LTPS LCD 네개 중 하나가 티안마 제품이었던 셈이다. 

티안마가 상반기 화웨이, 샤오미, 오포(OPPO), 비보(vivo) 등 모바일 브랜드의 중급 및 고급 기종에 LTPS LCD를 공급, 다양한 고객층을 늘려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몇 년간 티안마는 LTPS 분야에서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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