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스크린 메탈링 공급

대만 부품 기업이 아이폰 하우징 공급망에 진입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공상시보를 인용해 대만 케이스텍(CASETEK)이 맥북과 아이패드 하우징을 공급하면서 줄곧 애플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데 이어 아이폰 하우징 공급업체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케이스텍이 공급을 맡은 부품은 아이폰의 금속 프레임이 아닌 협력업체 OLED 스크린 메탈링이다. 또 OLED 스크린과 메탈링의 조합도 맡았다. 

이 메탈링의 금속은 매우 얇은 스테인리스 펀칭을 통해 만들어져 일반적으로 제조 공정이 단순하다. 

 

케이스텍 이미지. /케이스텍 제공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알루미늄 프레임과 스테인레스 프레임에 CNC 공정을 적용하는데 난이도가 높으며, 프레임 단가도 높다. 하지만 OLED 스크린 메탈링의 단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비록 케이스텍의 모회사인 페가트론(Pegatron)이 아이폰의 2대 조립 기업이라는 뒷배경이 있지만, 이번 성과는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공상시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애플의 맥북 하우징 공급망에서 점유율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페가트론과 럭스쉐어(Luxshare)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케이스텍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럭스쉐어가 이미 케이스텍에 직원을 파견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케이스텍이 처음으로 아이폰 공급업체 코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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