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통해 월 300만 개 6.47인치 플렉서블 OLED 공급

중국 BOE의 몐양(绵阳)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이 지난 달 시생산에 돌입했다. 이어 하반기 출하를 앞뒀다. 

23일 중국 이차이왕에 따르면 BOE그룹의 부총재 이자 몐양 BOE 총경리인 창청(常程)은 "BOE가 하반기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플렉서블 OLED를 출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언론은 창청 총경리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생산에 돌입한 BOE의 청두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과 비교했을 때 몐양 6세대 OLED의 투자액은 465억 위안(약 4조2409억 원)이지만 몐양 공장의 기술은 더 선진적이며 터치스크린을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에서 직접적으로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BOE 제품 이미지. /BOE 제공
BOE 제품 이미지. /BOE 제공

 

청두 6세대 OLED 공장 역시 개조를 거쳐 내년 1분기 이처럼 터치스크린 기능을 가진 플렉서블 OLED를 생산할 예정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BOE의 몐양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1기가 생산에 돌입하면 매월 300만 개의 6.47인치 플렉서블 OLED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몐양 공장에서는 하반기 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를 갖춘 플렉서블 OLED를 출하하게 된다.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FOD), 스피커 스크린 등 기능을 가진 플렉서블 OLED 역시 공급하게 된다. 

최근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이 BOE의 OLED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애플은 연말 이전 탑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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