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재개 의사 밝혀

Arm이 화웨이와 다시 협력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의 거래 금지령 이후 Arm은 화웨이와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관춘온라인에 따르면 19일 Arm의 그라함버드(Graham Budd) COO는 “실행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각국의 정책 제정자, Arm 중국 합작사, 하이실리콘 등과 소통해 가능한 빨리 이 (거래금지) 사태가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화웨이 및 하이실리콘과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중요성을 언급했다.

 

ARM 이미지. /ARM 제공
Arm 이미지. /Arm 제공

 

앞서 BBC는 Arm이 화웨이와 자회사 하이실리콘의 모든 계약과 전수권 및 논의가 금지됐다고 전했다. Arm은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의 모든 최신 규정을 준수한다”며 화웨이와 거래 중단을 선포했다.

하지만 최근 Arm COO의 언급을 통해 Arm이 하이실리콘과 협력과 관련해 재개 여지가 남아있음이 드러났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화웨이의 창업자인 런정페이 회장은 BBC와 인터뷰에서 “화웨이는 이미 Arm의 아키텍처 영구 전수권을 갖고 있어 (거래금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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