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코엑스에서 'EV 트렌드 코리아 2019' 개최

포르쉐, 닛산, 현대기아차, 쉐보레 등의 전기차(EV)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9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5월 2~5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V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19'에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업체가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9' 포스터 로고./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지난해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8'는 국내외 전기차 업체 60개사가 참여해 400개 부스로 진행됐다. 올해는 메인 스폰서인 포르쉐코리아를 포함한 15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포르쉐는 전기차 미래를 볼 수 있는 콘셉트카 '미션E'와 '카이엔 E-하이브리드', 한국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파나메라'의 4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인 '파나메라 4E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테슬라 모델3, 모델S, 모델X, △닛산 2세대 리프, △현대자동차 코나 EV, 넥쏘, △기아 쏘울부스터 EV, 니로 EV △한국GM 볼트 EV, △북경자동차 EU5, EX5, △마스타전기차 MASTA-MINI, MASTA-VAN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전기차 충전기와 배터리 업체들도 다수 참가한다.  배터리 업계의 양대 산맥인 LG화학과 삼성SDI는 물론, 세계최초 무인 로봇충전 방식을 공개한 모던텍, 친환경 제품만을 전문 생산하는 씨어스,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충전기브랜드 그린파워 등도 참가해 신기술을 뽐낸다.

조직위는 다른 모터쇼와의 차별점으로 친환경자동차 전시 및 전기차 시승체험, EV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기차∙수소차∙배터리∙충전기술 관련 기술 동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EV 트렌드 세미나’, 전기차 의무판매 제도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로 열리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방안 포럼’, 전기차 실 사용자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와 북콘서트, 전기차 미래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는 자동차 디자인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친환경자동차를 고민하는 소비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정보 홍수 속에 유용한 정보를 얻기 더 어려워졌다”며 “이번 행사로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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