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통신 솔루션 선두업체인 힐셔(Hilscher Gesellschaft für Systemautomation mbH, 지사장 원일민)는 공장자동화용 M.2 2230과 미니 PCI Express 하프사이즈 포맷으로 시중에서 가장 작은 소형 멀티프로토콜 PC 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힐셔가 새로 출시한 산업자동화용 PC카드 2종. M.2 2230 포맷(왼쪽)과 미니PCIe 하프사이즈 포맷으로 제작됐다. /힐셔
▲힐셔가 새로 출시한 산업자동화용 PC카드 2종. M.2 2230 포맷(왼쪽)과 미니PCIe 하프사이즈 포맷으로 제작됐다. /힐셔

22x30mm, 30x26,8mm 규격의 카드 제품 2종은 모두 콤팩트한 소형 시스템에 최적화되어 있다.

히트씽크 없이 최대 70°C의 온도 범위를 지원, 이들 카드 제품은 비전 시스템, 모바일 기기 또는 임베디드 PC 등 폭넓은 온도 환경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자사 네트워크 컨트롤러 시스템온칩(SoC) 'netX'를 장착해 실시간 이더넷(Real-Time Ethernet)과 필드버스 프로토콜 처리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단 하나로 통합했다.

두 종류 카드 모두 힐셔의 'cifX' PC 카드 제품군과 완벽하게 호환된다. 공통 'Hilscher Platform' 전략 덕분에 모든 PC 카드는 동일한 어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모든 카드 포맷 및 네트워크에 대해 동일한 드라이버 및 툴을 사용한다.

cifX는 모든 공통 PC 카드 포맷과 마스터 및 슬레이브 등 주요 산업 프로토콜을 모두 지원하도록 다양한 장치 드라이버를 8종 이상 갖추고 있다

힐셔는 지난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오토메이션 월드 전시회(Automation World 2019)'와 1일부터(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2019 하노버 산업전시회 (Hannover Messe 2019)'에 해당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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