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EDO·티안마 등 출하량 모두 증가세

 

중국 비전옥스가 3분기 중국 OLED 출하량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BOE와 에버디스플레이, 티안마의 출하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중국 OLED 총 출하량이 성장하고 있다.

 

중국 시노리서치(CINNO Research)의 ‘2018 3분기 중국 본토 OLE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순위’ 데이터에 따르면 3분기 중국 전체 OLED(AM) 총 출하량은 557만개로 전 분기보다 12% 늘었다. 이는 전 분기 보다 12% 늘어난 것이다. 출하 면적으로는 4만9000㎡로 전 분기보다 17% 늘었다.

 

출하량 기준 1위는 비전옥스, 2위는 BOE, 3위는 에버디스플레이(EDO), 4위는 티안마(TIANMA)였다.


 

▲2018 3분기 중국 본토 OLE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순위. /중국 시노리서치 제공  


 

비전옥스는 3분기 209만 개를 출하해 전체 출하량의 37%를 차지했다. 중국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에서 압도적 1위라고 할 수 있다. 비전옥스는 스마티산(Smarisan) Pro2S에 OLED를 독점 공급했으며 매월 안정적인 공급 추이를 보였다. 4분기 스마티산으로 안정적인 출하를 이어갈 전망이며 샤오미향 제품도 증가 추세다.

 

BOE는 3분기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전체 출하 면적은 전분기 보다 62% 늘었다. 3분기 중국 OLED 생산량 증가를 주도했으며 화웨이의 메이트20 프로 등에 공급을 개시한 점이 유효했다. 4분기에도 출하량 측면에서 전분기 대비 5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버디스플레이는 4분기가 성수기로서 16:9 패널 출하량이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OLED 풀스크린 제품은 3분기부터 출하를 시작했으며 4분기부터 대량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티안마는 올해 리지드 OLED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4분기에 기존 16:9 비율 OLED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풀스크린 제품 출하량이 아수스, 레노버 등 스마트폰 브랜드 수요로 증가하는 추세다. 플렉시블 OLED의 경우 주로 화남 시장을 중심에 두고 있지만 3분기 소량 출하 수준이기 때문에 전체 플렉시블 OLED 출하량 상승은 4분기에 두드러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