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드 우선 주력...향후 플렉서블 비중 확대

중국 에버디스플레이옵트로닉스(EDO, EVERDISPLAY OPTRONICS, 이하 에버디스플레이)가 6세대 OLED 생산라인 수율이 최근 70%를 넘어섰으며 양산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버디스플레이의 6세대 OLED 생산라인은 주로 리지드(Rigid) OLED를 생산하며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적용된다. 

동시에 에버디스플레이는 6세대 LTPS OLED 생산라인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도 생산할 수 있지만 초기에는 주로 리지드 OLED를 생산하는데 주력한다고 소개했다. 이후 점차 플렉서블 OLED, 2.5K 이상 해상도 OLED, 중소형 OLED, 풀스크린 등 상품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에버디스플레이의 제품 이미지. /에버디스플레이 제공
에버디스플레이의 제품 이미지. /에버디스플레이 제공
에버디스플레이의 제품 이미지. /에버디스플레이 제공
에버디스플레이의 제품 이미지. /에버디스플레이 제공

 

에버디스플레이의 6세대 LTPS OLED 생산라인 총 투자액은 272억7800만 위안이다. 월 3만 개의 기판 생산능력을 갖췄다. 일부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이다. 기판 크기는 1500mm×1850mm다. 제품은 5~15인치 크기의 중소형 디스플레이와 모듈(플렉서블 일부 포함)이 주를 이루며 월 600만 개의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수 있다. 

스마트폰, TV, 노트북PC,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가상현실(VR) 영역 등 시장에서 OLED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향후 전망도 밝게 내다보고 있다. 

에버디스플레이는 이미 여러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팔려나갔으며 화웨이, 샤오미, 부부가오, 메이주 등 기업의 인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향후 에버디스플레이는 중점적으로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고해상도 OLED, 풀스크린과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연구에 나서 중국에서 자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양산 비중을 늘리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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