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두산솔루스의 양대 목표 시장은 2차전지(배터리)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다. 2차전지에는 동(구리)박과 알루미늄박 두 종류의 금속박이 들어가는데, 두산솔루스는 이 중 동박 시장에서 승부를 보기로 했다. 앞서 지난 6월 SKC가 인수키로 한 KCFT 역시 배터리용 동박 전문업체다. 두산솔루스는 동박 생산능력을 현재의 1만톤에서 5만톤으로 곧 늘릴 계획이며, KCFT는 현재 3만2000에서 22만톤(2030년 기준)까지 7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알루미늄박보다 동박에서 혁신 찾는 이유2차전지 산업에 첫
두산그룹 지주사인 (주)두산이 연료전지사업과 소재사업의 분할을 최종 결정했다. 두산은 지난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연료전지사업과 소재사업을 인적분할해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를 각각 설립키로 승인했다. 앞서 두산은 지난 4월 이사회에서 연료전지와 소재사업을 분할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신설 예정법인인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가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기도 했다.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이번 인적 분할 최종 승인에 대해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 등 관련 시장의 성장과 투자가 한창인 지금이 분
두산그룹이 폴더블 스마트폰용 필수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PI) 사업 진출을 검토한다. 투명 PI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커버윈도 소재로 사용되며 코오롱인더스트리⋅SKC⋅SK이노베이션 등이 양산하거나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회사 인적분할에 맞춰 전자재료 사업군을 넓히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동현수 부회장, 전자재료 사업 의지 9일 업계 소식통은 “두산이 투명 PI 사업화 가능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삼성종합기술원의 투명 PI용 연구개발(R&D) 장비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두산의 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