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GM이 주최한 ‘제 31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31st Annual Supplier of the Year Awards)’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분야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뛰어난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코로나19를 겪으며 반도체 부족, 완성차 업체의 생산라인 가동 중단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LG전자가 부품을 적기 공급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바를 인정받은 것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GM은 매년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물류 분야의 공급사
소니드(대표 최시명)는 이차전지 전처리 설비가 가능한 납축전지 재활용 업체 영한금속(대표 김종한)을 인수해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소니드는 영한금속 인수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필수적인 지정폐기물 종합 재활용업 인허가, 전후처리 공정 사업 부지, 재련 설비 등을 확보하게 됐다. 또 이번 인수 후 기존 사업 부지 주변에 대규모 부지를 추가 확보해 시설 증축 계획도 수립 중이다.2005년 설립 이래 비철금속 재생 사업을 영위해 온 영한금속은 배터리 절단기, 반사로, 정련기, 주조기, 집진기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에 7조2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LFP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생산능력은 43GWh로 북미 지역에 위치한 글로벌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 중 사상 최대 규모다.회사는 24일 이사회를 통해 지난해 6월 재검토를 결정했던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 건설을 재개하고, 투자 금액 및 생산 규모를 각각 4조2000억원, 27GWh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또 같은 부지 내에 3조원을 별도 투자해 총
전력 및 센싱 기술 전문 기업인 온세미는 미국 몽고메리에서 열린 글로벌 공급업체의 날 행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2022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현대자동차그룹은 온세미를 공급망 탄력성과 제조 지속 가능성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의 핵심 기술 공급업체로 인정했다..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로봇 플랫폼용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위해 현대자동차∙기아와 기술 개발을 협력키로 하고, 24일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컴퓨팅을 위한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회사로, AI 기술을 데이터센터 밖에 존재하는 다양한 전자기기에 고성능·저전력으로 구현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엣지 및 서버 AI 응용 분야에 맞춰 성능과 기능이 최적화된 AI 반도체 4종을 보유하고 있고 AI 반도체 원천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특허도 150여개 이상 확보했다. 이번 협약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 이승수)와 대만 델타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 Inc.)가 산업용에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장기적인 협력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보다 효율적인 고밀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 혁신 활동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 대상 사업은 트랙션 인버터, DC-DC 컨버터, 온보드 충전기 등 EV 드라이브트레인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컨트롤러, 고전압 및 저전압 디스크리트, 모듈 등 광범위한 부품을 포함한다.또 양사
서울시와 한국전력은 삼성전자·LG전자·㈜헤리트 등이 참여하는 서울시 아파트 대상 주민 수요반응(DR)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15일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재 서울시 마곡지구에 조성된 플러스에너지타운에서 주민 DR 서비스를 운영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전력량계를 연동한 마곡 엠밸리 6개 단지 5천348세대중 459세대가 참여했다.서울시는 올해 아파트 20개 단지 약 1만5천세대로 주민 DR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민관 협약에 따라 시는 주민 DR 서비스에 참여할 아파트 선정, 성공 보상
온세미는 블루투스 저전력 연결 기능을 갖춘 초저전력 자동차 등급 무선 마이크로컨트롤러 NCV-RSL15를 15일 발표했다.NCV-RSL15는 센서와 차량 내 통신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과도한 케이블링의 무게와 비용을 줄이기 위해 무선 연결을 선호하는 완성차를 위한 제품이다. 새로운 마이크로컨트롤러는 더 많은 센서 및 공격 벡터로 인해 증가한 보안 문제를 해결한다.NCV-RSL15는 업계 최저 전력 보안 무선 마이크로컨트롤러로 EEMBC의 인증을 받았다. 이는 독점 스마트 센스 전력 전원을 특징으로, 가능한 한 적은 전력을 사용하도록
2차전지 비전 검사장비 전문 기업 엔시스(대표 진기수)는 지난해 매출 419억 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7% 소폭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0억 5800만원, 당기순이익은 35억3,4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엔시스 관계자는 “2차전지 분야 전방 고객사의 설비 증설 투자 지연 등으로 매출 인식이 지연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엔시스는 연기됐던 전방 고객사들의 투자가 올해 진행돼 수주잔고 468억원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충남 아산시에 신공장을 건립해 기존 대비
SKC(대표 박원철)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15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이 담긴 동박 실물을 전시한다.SK넥실리스는 이번 전시에 ‘세상을 바꾸는 기술,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 동박’이라는 주제로 동박의 구릿빛 색채와 역동성을 반영한 135㎡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첫 번째 존인 ‘웰컴 투(Welcome to) SK넥실리스 존’을 통해 실제 공장에서 생산하는 동박 ‘마더 롤(Mother Roll)’을 전시한다. 머리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 전문기업 모라이(대표 정지원, 홍준)는 자사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모라이 심 드라이브(MORAI SIM Drive)가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SGS-TUV Saar로부터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ISO 26262는 자동차 전기·전자 시스템의 기능 안정성을 평가하고 관리하기 위한 국제 안전 표준이다. 이번 인증에 따라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사들은 모라이의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테스트 결과를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제 도로 주행 결과와 연계할 수 있어,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발 과정에서 신뢰성을
유럽연합(EU)이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산업에 대해 역외 투자와 동등한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자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을 겨냥한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총 3690억 달러의 대규모 보조금을 뿌리는 것과 각종 보조금 제도가 있는 중국을 겨냥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결국 국가별로 자국의 산업 경쟁력을 보호하기 위한 ‘보조금 경쟁’이 현실화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국내 업계도 미국 IRA의 차별적 조치에 이어 EU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차원의 면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9일(현지시간) EU 집행위
LG전자(www.lge.co.kr)가 베트남에 운영 중이던 R&D센터를 공식 법인으로 승격시키고 고속 성장하는 전장사업을 강화한다.LG전자는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LG전자 베트남 R&D법인 개소식’을 진행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 첨단기술국 부국장 응우엔 레 헝,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오영주 대사, LG전자 VS 연구소장 이상용 전무 등 주요인사가 참여해 법인 설립을 축하했다.LG전자 베트남 R&D법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담당한다. LG전
나노기술 전문기업 석경에이티(대표 임형섭)는 붕화물계인 ‘Boracite’ 결정구조를 갖는 새로운 리튬 이온 전도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석경에이티는 기존 리튬(Li) 이온 전도체 황화물계인 ‘Argyrodite’ 결정구조에 비해 전도성, 안전성, 경제성 등이 뛰어난 이 소재의 양산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앞서 글로벌 화학 기업 및 국내외 이차전지 기업 등의 수요를 파악, 분석하고 새로운 전고체전지용 전해질 첨가물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석경에이티가 자체 기반 기술인 졸-겔(Sol-Gel) 기술을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세계적인 친환경 기술 기업인 인비전 그룹(Envision Group)의 자회사 인비전 에너지(Envision Energy)가 자사의 신형 스마트 풍력 터빈 개발에 ADI의 MEMS 센서 기술을 채택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업의 초기 목표 중에는 보다 안전한 풍력 발전기 가동 및 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진동이나 기울기, 그 밖에 다른 정보들에 대한 향상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풍력 터빈 안전성을 구현하는 것이 포함돼있다. ADI의 첨단 MEMS 센서가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들을 활용하면 실시간 모
NXP반도체가 확장 가능한 S32R 레이더 프로세서 시리즈의 최신 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고성능 S32R41은 레벨 2(L2) 이상의 자율주행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솔루션 지원을 위해 더욱 까다로워진 처리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 설계됐으며 고해상도의 코너 및 전방 장거리 레이더 제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ADAS 토탈 솔루션 전문업체 CubTEK은 NXP의 S32R41 프로세서와 TEF82xx RFCMOS 트랜시버를 새로운 하이엔드 레이더 센서 시스템에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차세대 상용차의 정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전문업체인 온세미는 BMW AG(이하 BMW)와 장기 공급 계약(LTSA)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이번 계약으로 온세미의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이하 EliteSiC) 기술이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업체의 400V DC 버스용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에 활용된다. 온세미의 최신 EliteSiC 750 V M3 다이는 수백 킬로와트(kW)의 전력을 제공하는 풀 브릿지 전력 모듈에서 사용된다.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의 개발 및 통합 과정에서 온세미는 최적화된 크기 및 레이아웃, 고성능, 신뢰성을 비롯한 차별화된
스마트 배전기 전문기업 제일전기공업(대표 강동욱)이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하고, 스타코프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스타코프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를 상용화하며 국내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원격관제가 가능한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 ‘차지콘’과 완속 충전기 ‘차지프로’ 등이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향후 과금형 콘센트 충전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개발은 물론 생산, 영업, 유통 등에 대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제일전기공업은 자체적인 생산
2차전지 장비 전문업체인 하나기술(대표 오태봉)이 2022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하나기술은 2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1139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상승세를 유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회사측은 2차전지 산업이 지속 성장하는 것에 발맞춰 해외 고객사를 다변화 한 것이 수익률 개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국내 배터리 3사는 물론 유럽 및 북미 지역 신생 배터리 제조사들의 설비 투자가 증가 함에
소재기술 전문회사 SK㈜ 머티리얼즈(대표 이용욱, www.sk-materials.com)가 탄소포집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한 미국 ION Clean Energy(이하 아이온)사에 지분을 투자하고 전략적 제휴 관계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SK㈜ 머티리얼즈는 이번 지분 투자로 아이온이 보유한 탄소포집 기술의 한국과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 또 아이온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기술 개발과 상업화, 프로젝트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사업을 진행키로 합의했다.아이온은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 출원이 완료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