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평택 2라인이 양산 가동에 돌입했다. 첫 제품은 극자외선(EUV) 기반 3세대 10나노급(1z) LPDDR5 모바일 D램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이 생산라인에서 파운드리 사업부의 5나노 3세대 공정 제품과 메모리 사업부의 V낸드가 양산된다.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평택 2라인이 양산 가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조성된 평택캠퍼스는 289만㎡의 부지를 가진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다. 평택 1라인은 2017년 6월 양산을 시작했으며, 평택 2라인은 2018년 1월 착공됐다. 평
NXP반도체는 세계무선충전컨소시엄(WPC)의 치(Qi) 기반 차량용 멀티 디바이스 무선 충전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스마트폰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이다. 최근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스마트키 등으로 차량과의 연동성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는 정보 검색이나 결제할 때, 또 친구나 가족과 연락하고 필요 시 비상 서비스에 연결하기 위해 이동 중 휴대폰 충전을 필요로 한다. 이와 함께 부피가 큰 충전기와 코드를 없앤 심플한 무선충전 솔루션의 수요가 늘고 있다.NXP반도체의 멀티 디바이스 무선충전 솔루션은 단일 MWCT컨트
인텔과 엔비디아가 각각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업계 1위를 놓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광범위한 개발자 생태계다. 아무리 칩 성능이 좋더라도 개발자 생태계가 좁으면 그 위에 구동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한계가 있고, 결국 최종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개발자 프로그램에 등록된 회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엔비디아의 개발자 회원 수는 매년 급증해왔다. 100만명에 이르는 회원이 가입하기까지 13년이 걸렸지만, 2년도 채 되지 않아 200만명을 넘겼다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파나소닉(Panasonic)의 무선통신(RF) 블루투스 5.0 모듈 제품군 'PAN1740A'를 유통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장치는 블루투스 5.0 저에너지 연결을 위한 완전 통합형 베이스밴드 프로세서 및 무선 송수신기를 갖추고 있다. 이 소형 모듈은 최대 8개의 연결을 지원하고 부팅 시간을 줄이며, 모션/제스처 인식 및 음성 명령 지원이 필요한 원격 제어 장치에 맞게 최적화돼있다.마우저에서 공급하는 파나소닉 PAN1740A 모듈은 오디오 장치를 통합, PCM/I²S를 통한 외부 코덱, 펄스밀도모듈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설계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의 입지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갤럭시S20’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내수용 모델에서도 엑시노스는 실종됐다. 북미·한국·일본·중국 등 주요 시장을 제외하고는 엑시노스가 일부 채택됐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 차라리 작년 출시된 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사겠다는 말까지 나온다. 옐로 카드는 두 번 뿐이다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첫 번째 옐로 카드를 받은 건 지난해 가을이다. 갤럭시S20 시리즈 내수용 모델에 모바일 AP를
슈나이더일렉트릭(지사장 김경록)은 국제환경단체인 글로벌 생태 발자국 네트워크(Global Footprint Network)’과 협력해 ‘하나뿐인 지구의 번영을 위한 전략(Strategies for One-Planet Prosperity)’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이 백서는 인류와 지구 생태계가 더 오래 공존할 수 있는 접근 방식과 지표를 제공하고, 지구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소개한다. 기업관계자들은 백서를 통해서 비즈니스 리뷰를 하고, 앞으로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한다
기술로 소외된 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스티븐 호킹 박사의 '입'을 만들었던 라마 나흐만(Lama Nachman) 인텔 펠로우 겸 예측컴퓨팅연구소 디렉터가 두 번째 사이보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 대상은 지난 2017년 운동신경원병(MND), 일명 '루게릭 병'을 진단을 받은 영국 로봇학자 피터 스콧 모건(Peter Scott-Morgan)이다. MND는 사람의 뇌와 신경을 공격, 궁극적으로 모든 근육을 마비시키는 질병으로 故 스티븐 호킹 박사 역시 이 병을 앓았다.MND 진단을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휴대용 컨슈머 기기부터 산업 장비에까지 적용 가능한 고밀도 직렬 EEPROM '25CSM04'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소비자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각 IT 기기에 고객별 데이터 세트(Data set)를 저장,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 데이터 세트에는 교정 상수(calibration constant), 배경 조건, 사용자 선호도 및 변화하는 소음 환경 등이 포함돼있는데, 한 번 바뀔 때 몇 바이트씩 조정된다. 데이터 세트는 주로 바이트 수준의
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은 실내용 자율주행기술에 적용되는 3차원(3D) 스캐닝 라이다 ‘YRL3'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YRL3' 제품군은 1개 채널로 270도 수평 스캔과 90도 수직 스캔을 해 정밀한 지도 맵핑(Mapping) 및 측위(Localization)가 가능하다. 각각 5m, 10m, 20m까지 실내 공간 스캐닝을 할 수 있는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이 제품은 주변을 분석해 로봇의 위치 인식 및 장애물 감지, 사물 식별 등에 활용된다. 서비스 로봇, 무인운반차(AGV), 무인 지게차 등 여러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혁신 스타트업들과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업스(IMPACTUPS)’ 2기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회사는 지난해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사회적 가치 실현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팩트업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기 11개사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연계한 사회적 가치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면서 사회적 가치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지속가능발전목표
스트라드비젼은 시스템온칩(SoC) 솔루션 업체 소시오넥스트(Socionext Inc.)와 협력, 자사의 딥러닝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소시오넥스트는 일본 후지쯔와 파나소닉의 시스템LSI 사업부가 통합해 출범한 업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시장에 딥러닝 특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탑재한 첨단 객체 인식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스트라드비젼의 SVNet은 차량이 도로 위의 물체를 감지하고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뛰
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는 완성차 부품 협력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AI)과 IT 서비스 역량이 집약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경상대 캠퍼스에스 무료로 진행됐다. 교육은 RPA 부문 전략적 파트너사인 주식회사 한국스코어링과 함께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현업 업무 RPA 적용 방안 수립 ▲RPA 개발 이론 및 실습 ▲RPA 적용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성우하이텍을 비롯해 다수의 완성차 부품협력사 IT 담당자들이
Arm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설계자산(IP) 라이선스 프로그램 'Arm Flexible Access'이 현재까지 6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소정의 연회비를 내면 연구개발(R&D) 단계에서 Arm의 IP 제품군 중 75% 이상을 별도 라이선스료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양산을 위한 라이선스 및 로열티 비용은 내야한다.Arm Flexible Access는 현재까지 60개 이상의 파트너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그들 중 30개 이상의 고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지사장 김경록)는 다음달 2일 온라인에서 ‘익산 스마트 팩토리 가상 투어’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약 40년 간 운영되어온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익산 스마트 팩토리는 중소형 규모의 전자식 과전류 계전기(EOCR) 생산 공장으로, 스마트 공장의 두 가지 핵심적인 기반 요소인 지능형 에너지 관리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모든 설비의 운영과 관리 전반에 자사의 통합 사물인터넷(IoT) 아키텍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적용해 디지털 혁신을 실현했다.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익산 스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엔지니어들이 제품 설계 및 개발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저항기 색상 코드 계산기(resistor color code calculator)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저항기 색상 코드 계산기는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엔지니어가 색상 순서를 기억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생략하고 부품의 저항과 허용 오차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일련의 목록을 드롭다운 방식으로 제공한다. 마우저의 재고 내에서 알맞은 저항기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일일이 저항기를 찾을 필요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또 계산기 페이지는 편리하게 참조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은 비즈니스 채널 협력업체와 자사 영업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레노버 파트너 허브(Lenovo Partner Hub)'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레노버 파트너 허브는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Lenovo Intelligent Devices Group)에 소속된 데이터센터 그룹(DCG, Data Center Group)과 PC 및 스마트 디바이스 부서(PCSD, PCs & Smart Devices), 데이터센터 그룹(DCG, Data Center Group)의 파트너 모두를 위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가 연례 개발자 행사인 '빌드 2020(Build 2020)'에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A100가 탑재된 최초의 인스턴스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대규모 AI(AI at Scale)'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최첨단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과 차세대 AI를 가능케 하는 새로운 종류의 대규모 AI 모델을 골자로 한다. 최대 장점은 AI 슈퍼컴퓨팅을 이용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한 번만
한국머크(대표 글렌 영)는 '2020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에서 홍용택 서울대학교 교수에게 제17회 ‘머크 어워드’를, 이현구 숙명여자대학교 ICT융합공학부 전자공학전공 교수에게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머크는 지난 2004년 자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을 기념, IMID에 '머크 어워드'라는 기술논문상을 제정했다. 지난 2005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상을 추가했으며, 2013년 논문상을 학술상으로 변경했다. IMID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하는 국내 디
역사적으로 반도체 시장은 데이터가 생성·분석되는 기기가 바뀌고, 데이터 처리 흐름이 변할 때마다 급격히 성장했다. PC가 그랬고, 스마트폰이 그랬으며, 이제 데이터센터가 그 바통을 넘겨받았다. 하지만 데이터센터는 PC·스마트폰보다 물량이 적고, 투자 주기 역시 길다. 5세대 이동통신(5G)과 함께 등장한 엣지 컴퓨팅, 그리고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아키텍처 변화 등으로 반도체 업계가 어떤 실익을 얻을 수 있을까. 다음 먹거리는 데이터센터PC와 스마트폰이 데이터를 생성한다면, 데이터센터는 이 기기들이 만든 데이터를 처리한다. 현재
슈나이더일렉트릭(지사장 김경록)은 교류(AC) 전원을 직류(DC)로 바꿔 전자기기에 분배하는 전원공급장치(SMPS) '모디콘 파워 서플라이(Modicon Power Supply)' 제품군에 신제품 3종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모디콘 파워 서플라이'는 용도에 맞게 모듈러(ABLM Modular), 옵티마이즈드(ABLS Optimized), 판넬마운트(ABLP Panel mount) 등 3가지 유형으로 출시된다. 프로그래머블로직컨트롤러(PLC) 및 자동화 시스템 장비의 제어 회로 등 필요에 따라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