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알파앤오메가세미컨덕터重庆万国半导体科技有限公司, AOS, Alpha and Omega Semiconductor)가 대륙 첫 12인치 전력반도체 공장에서 패키징과 검측을 완수했다. 10월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애플, 폭스콘 등 대형 고객을 보유한 AOS 관계자는 중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AOS의 칩은 애플 스마트폰의 전원 관리 시스템에 쓰이며 전기 에너지의 변환과 매칭을 통해 iOS 기기 성능을 높이며 전력 소모는 낮게 유지시킨다”고 말했다. 가전, 자동차와 무인 자동차 영역에서도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AOS 사옥 이미지. /AOS 제공



충칭알파앤오메가세미컨덕터는 세계 처음으로 12인치 반도체 생산과 패키징 라인을 결합한 전력 반도체 기업으로서 전원 관리 및 전력 부품 연구개발과 설계, 반도체 제조, 패키징과 검측, 판매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미국 AOS가 충칭전략성신흥산업주식투자펀드(重庆战略性新兴产业股权投资基金)와 충칭량장신구전략성신흥산업주식투자펀드)와 공동으로 건설하는 것이다.


외자 비중은 51%이며 중국 자본 비중이 49%다. 등록 자본금은 3.55억 달러(약 3963억5750만 원)이며 총 투자액은 10억 달러(약 1조1165억 원)다.


생산기지 면적인 342묘이며 2기에 걸쳐 진행된다. 1기에는 5억 달러(약 5582억5000만 원)가 투자되며 주로 월 2만 장의 12인치 전략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패키징과 검측은 5억 개가 가능하다. 2기에도 총 5억 달러가 투자되며 월 5만 장의 12인치 전력 반도체 입이 생산되고 패키징과 검측은 12억5000만 개가 가능하다. 총 투자액이 10억 달러 규모인 셈이다.


중국 정부는 이번 생산라인의 시생산 이후 연구개발, 제조, 판매와 서비스 전 공정의 현지화를 통해 생산 원가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칭 지역의 자동차 전자, 철도 교통, 통신, 소비자 가전, 가정용 전자제품, 전기기기, 산업 제어와 빅데이터 산업 등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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