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의 6세대 OLED가 중국 스마트폰 고객을 확보했다.


BOE는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청두 6세대 OLED 생산라인이 최근 화웨이와 비보(vivo) 등 브랜드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BOE는 6세대 OLED 생산라인의 수율이 지난 3월 65%를 넘어섰다며 양호한 수율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관련기사 BOE “6세대 OLED 수율 양호...삼성·화웨이와 협력”)


첨단 재료와 수동 부품(Passive Components) 공급 문제에 있어서 그래핀 터치스크린 기술의 강점을 확신하지만 아직 대규모 양산 단계는 아니라고 언급했다. 관련 연구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BOE의 6세대 OLED 제품. /BOE 제공



수동 부품의 상반기 전반적 오름폭이 업계 평균 수준 보다는 낮다며, 시장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안정적인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수동 부품 기업과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자원을 개척해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BOE는 마이크로 LED에 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라면서도 아직 기술이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BOE는 이미 마이크로 LED 기술 연구를 진행하면서 상당부분 성과를 거뒀다는 언급도 했다.


올해 모바일 디스플레이 방면에서는 OLED와 아몰퍼스실리콘(a-Si) LCD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반기 고객의 신제품 출시가 집중되면서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도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BOE의 6세대 OLED 생산라인은 중국 첫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으로서 장비의 대다수가 삼성디스플레이의 6세대 OLED와 유사하다는 입장이다. 핵심 증착장비의 경우 삼성과 같은 공급업체를 채택했으며 최근 이미 2대의 증착 장비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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