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발매될 퀄컴의 스냅드래곤710 프로세서를 탑재될 첫 모델은 샤오미의 ‘미맥스(Mi Max)3’가 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이 프로세서는 삼성전자의 10nm LPE(Low Power Early) 공정을 채용했다.
15일 중국 언론은 퀄컴의 스냅드래곤710이 샤오미 미맥스3, 360의 ‘N7 프로(Pro)’에 탑재될 예정이며 오포(OPPO)와 비보(vivo)의 하반기 신제품에도 잇따라 쓰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첫 적용 제품은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둔 미맥스3가 유력하다. 미맥스3는 6.99인치의 18:9 화면비를 갖춘 LCD에 6000mAh의 대형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발매될 퀄컴의 스냅드래곤710 프로세서를 탑재될 첫 모델은 샤오미의 ‘미맥스(Mi Max)3’가 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퀄컴 제공
스냅드래곤710과 스냅드래곤730 시리즈가 출시를 앞둔 가운데 최근 유출된 스펙에 따르면 스냅드래곤710은 옥타코어 크라이요(Kryo) 3XX 프로세서를 채용했다. 4개의 빅 코어와 4개의 리틀 코어를 썼으며 최고 주파수는 2.2GHz다.
삼성전자의 8nm LPP(Low Power Plus) 공정을 채용한 스냅드래곤730은 옥타코어의 크라이요 4XX 프로세서를 채용하고 역시 4개의 빅 코어와 4개의 리틀 코어 조합을 택했다. 최고 주파수는 2.3GHz다.
두 프로세서는 모두 아드레노(Adreno) 615 GPU를 쓰고 주파수는 750MHz다.
유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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