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위해 새로운 대륙 패키징 공장을 늘리고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를 명기한다.


AMD의 라이젠에 대응하는 인텔의 8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큰 폭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가운데 생산 능력 확장과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서다.


공고된 자료에 따르면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i7-8700K, i7-8700, i5-8600K, i5-8600, i5-8500, i5-8400는 모두 ‘메이드인 차이나’ 표기가 이뤄질 전망이다. 스텝 업그레이드 U0 등도 역시 외장에 메이드 인 차이나를 새기게 된다.


▲인텔의 8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메이드 인 차이나’ 표기가 이뤄질 전망이다. /인텔 제공



인텔 프로세서 외장에는 주로 XX에서 제조됐다는 표기가 이뤄지는데 사실 패키징 검측 공장의 위치가 표기된다. 최근 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중국 청두에서 이뤄지며 이전에 표기되던 코스타리카는 이미 문을 닫았다.

물론 아직 인텔 프로세서의 웨이퍼는 미국, 이스라엘, 아일랜드 등 제조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이후 패키징 공장으로 옮겨져 정합과 테스트를 거쳐 프로세서로 완성된다.


인텔 측은 메이드인 차이나 표기를 단 8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능과 성능은 다른 지역에서 만들어진 것과 똑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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