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징에 소재한 중국 CEC판다의 8.5세대 생산라인이 '스마트화' 프로젝트를 통해 로봇 자동화 공장을 조성했다.


난징러바오와 51터치닷컴 등에 따르면 총 30만 평방미터 면적의 CEC판다 난징 공장 내부에서는 모든 공정을 로봇이 담당하고 있다. 8.5세대 생산라인에 총 500대의 로봇이 도입됐다. 스마트화 프로젝트를 통해 연 LCD 패널을 9393만 장 생산하며 매출은 267.1억 위안을 달성했다.


정렬된 로봇이 생산을 맡고, 작업자들은 장비 청결과 파라미터 조정, PC 제어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00대 로봇과 8000대의 전력 장비으로 기존의 인력을 대체한 이후 이 생산라인의 효율은 더 높아졌으며 품질도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난징 CEC판다의 자동화 생산라인 이미지/51터치닷컴 제공



이 공장에는 세계 첫 산화물(IGZO) 기술이 적용된 8.5세대 LCD 생산라인이 가동되고 있다.


이 고장은 2014년 3월 시생산에 돌입했으며 당시 세계 첫 금속산화물 IGZO 기술을 적용한 초고해상도 패널 생산라인이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IGZO 금속산화물은 LCD에 처음 적용된 사례였다.


IGZO 금속산화물 기술을 채용한 이후 LCD는 이전보다 더 얇아지고 가벼워지고, 전력 소모도 낮아져 고해상도와 고명암비에 유리해졌다. 이러한 기술은 대중소 화면을 겸용 생산할 수 있으며 수율이 95% 이상에 이른다.


최근 난징 CEC판다에서는 휴대전화, 태블릿PC, 노트북PC, 모니터, TV 등 5대 디스플레이 패널과 모듈 상품을 모두 만들고 있다. 회사는 8.5세대 생산라인을 건설하면서 동시에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센터도 지었다. 이 센터는 디스플레이 기술, 공정, 재료와 장비를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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