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HKC가 정저우 항쿵강스옌(航空港实验)구에 11세대 LCD 공장을 건설한다. 


HKC는 이를 위해 정저우 항쿵강경제종합스옌구 준비위원회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 투자 금액은 400억 위안(약 6조7980억 원) 이다. 정저우는 이달 HKC의 이 프로제트를 포함한 여러 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추진 내역을 알렸다. 


건설 부지는 130만 평방미터 규모이며 주로 65인치에서 150인치에 이르는 대화면 4K UHD와 8K UHD 패널, 곡면 패널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지웨이왕 통계에 따르면 HKC가 중국 전국에서 지난 1년 간 투자한 금액은 총 1680억 위안(약 28조551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HKC가 정저우 항쿵강스옌(航空港实验)구에 11세대 LCD 공장을 건설한다. /HKC

지난해 12월 쿤밍시와 11세대 LCD 공장 건설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에도 400억 위안(약 6조79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2월에는 충칭에서 8.6세대 LCD 패널 공장이 시생산에 돌입했으며 이 프로젝트에는 240억 위안(약 4조788억 원)이 투입됐다.  


이어 지난해 4월에는 광시 베이하이와 선전에서 8.6세대 LCD 공장 프로젝트 투자에 240억 위안(약 4조788억 원)을, 11세대 LCD 생산 공장 프로젝트를 위해 400억 위안(약 6조798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같은해 9월에는 총 240억 위안(약 4조788억 원) 규모의 8.6세대 LCD 부품 공장을 착공했으며 등록 자본금은 약 160억 위안(약 2조7192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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