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가 두번째 10.5세대 생산라인 건설에 정식으로 착수했다. 


BOE가 우한시 린쿵강경제개발(临空港经济开发)구에서 10.5세대 LCD 공장을 착공했다. 이 공장에서는 주로 65인치와 75인치의 4K UHD 및 8K UHD , 60Hz 및 120Hz LCD를 생산할 계획이다. 2020년 양산이 이뤄지면 매월 12만 장을 만들어낸다. 


9일 열린 착공식에서 BOE그룹의 천옌순(陈炎顺) CEO는 “BOE의 10.5세대 LCD 생산라인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세대와 크기의 LCD 공장”이라고 강조했다. 


▲BOE가 우한시 린쿵강경제개발(临空港经济开发)구에서 10.5세대 LCD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BOE


이 곳에서 생산되는 LCD 기판 크기는 3370mm×2940mm 크기로 매월 12만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다. 중국의 자체 지식재산권(IP)을 적용하고 최신 드라이버 설계와 구리 공정 등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정밀한 화소와 빠른 반응속도를 구현했다는 입장이다. 


우한에는 최근 BOE 이외에도 티안마, 차이나스타 옵토일렉트로닉스(CSOT) 등 디스플레이 기업의 생산라인이 다수 들어서있다. 


우한 린쿵강경제개발구 관계자는 “이번 BOE의 프로젝트가 많은 세계 500대 기업의 우한 투자를 촉진시킬 것”이라며 “상위 및 하위 공급망 투자 확대로 1000억 위안(약 17조60억 원) 규모의 산업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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