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온 프로 베가 20 및 16… 구성 옵션으로 제공

AMD는 빠르고 강력하며 부드러운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는 ‘라데온 베가 모바일(Radeon Vega Mobile)’ 그래픽 카드가 애플의 차세대 노트북에 탑재된다고 31일 밝혔다.


▲AMD의 ‘라데온 베가 모바일(Radeon Vega Mobile)’ 그래픽 카드는 내달 출시되는 애플의 차세대 노트북 ‘맥북 프로’에 담긴다./AMD


신규 추가된 제품은 ‘라데온 프로 베가 20(Radeon Pro Vega 20)’ 및 ‘라데온 프로 베가 16’ 2종이다. 다음달 말 출시 예정인 애플의 15인치 차세대 노트북 맥북 프로(MacBook Pro)의 구성 옵션으로 제공된다.

AMD ‘라데온 베가 모바일’은 3차원(3D) 렌더링, 사진 및 영상 편집, 크리에이티브 작업 등에 강하다. AAA급 e스포츠 게임 타이틀의 울트라 옵션 플레이를 지원하는  1080p HD 게이밍 환경을 구현한다.

베가(Vega) 설계구조(Architecture) 기반으로 발열과 소음이 적다. 기존 노트북용 그래픽 카드에 내장되는 그래픽D램(GDDR5)이 아닌 2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2)를 내장해 작업 처리 속도를 높였다.


스콧 허클만(Scott Herkelman) AMD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총괄 매니저 부사장은 “라데온 베가 그래픽 카드는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위한 탁월한 성능은 물론, 노트북PC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을 즐길 때 진짜 같은 화면과 빠른 응답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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