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스마트 아날로그 콤보 담은 MCU 선보여

공장 자동화 시스템에는 빛, 온·습도, 전류, 일산화탄소 등 여러 종류의 센서가 적용된다. 


현재는 각 아날로그 신호를 서로 다른 마이크로제어장치(MCU)에서 처리해 개발 기간이 오래 걸리고, 제어하기도 쉽지 않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다양한 아날로그 신호를 처리할 수 있는 MCU ‘MSP430FR23xx’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MSP430FR2355 MCU를 사용한 온도 트랜스미터 레퍼런스 디자인./TI


이 제품은 아날로그 신호를 처리하는 스마트 아날로그 콤보 기능이 통합됐다. 스마트 아날로그 콤보는 연산 증폭기와 프로그래머블 이득 증폭기(PGA), 12비트 디지털아날로그컨버터(DAC) 등으로 구성됐다. 각 시스템에 적합하게 구성 부품을 개별 선택할 수 있고, 콤보 모듈 자체를 여러 개 넣는 것도 된다.


내부 배선을 조정, 스마트 아날로그 콤보를 다른 모듈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별도 외부 배선이 필요하지 않다. 


특히 온도 트랜스미터에 활용하면, 별도 DAC를 구성할 필요 없어 저렴하게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다고 TI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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