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ADRV9009 출시… 5G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 기대

5세대(5G) 이동통신 시스템 구축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무선통신(RF) 솔루션이 등장했다. 


▲ADI의 ‘ADRV9009’ 제품군은 2세대(2G) 이동통신부터 5G 이동통신 까지 광범위한 무선주파수(RF)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는 RF 트랜시버다./ADI


아나로그디바이스(ADI·지사장 홍사곽)는 광범위한 무선주파수(RF)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는 RF 트랜시버 ‘ADRV9009’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군은 2G부터 5G까지 모든 이동통신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약 20개의 부품을 이 제품 하나로 대체, 이전보다 전력 소모량은 절반으로, 패키지 크기는 60%까지 줄일 수 있다. 


다중대역·다중표준 통신 시스템 설계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설치 및 유지관리 작업도 간편하다. 5G 이동통신이나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필드 테스트용 측정기기에도 적용 가능하다.



▲ADI의 ‘ADRV9009’ 성능표./ADI, KIPOST 정리


군용 통신 및 신호 정보 등 항공 및 방위 산업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성능 요건도 충족한다. 이동통신 및 위상배열 레이더 시스템에 국부 발진기(LO)를 별도 탑재하지 않아도 된다.


소프트웨어 툴, 평가 및 프로토타이핑 플랫폼, 추천 설계 등을 포함한 ADI의 개발 플랫폼 ‘RadioVerse’를 활용할 수 있다. 


니틴 샤르마(Nitin Sharma) ADI 트랜시버 제품 그룹 제너럴 매니저는 “이동통신 장비 설계자들에게 기존 2G, 3G, 4G는 물론 광대역 5G까지 단일 칩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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