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예약 판매 시작… 쿨러 기본 제공

AMD는 데스크톱PC용 2세대 라이젠(Ryzen) 프로세서를 오는 19일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파트너 업체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 중이다.


  1. ▲AMD가 데스크톱PC용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선보인다./AMD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 제품군은 ‘라이젠7 2700X’, ‘라이젠7 2700’, ‘라이젠5 2600X’, ‘라이젠5 2600’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라이젠7 2700X’, ‘라이젠7 2700’은 코어 8개, 스레드(thread) 16개가 들어있고, ‘라이젠5 2600X’, ‘라이젠5 2600’에는 코어 6개, 스레드 12개가 내장됐다. 


전 제품에는 데이터 처리를 효율화하고, 동작 속도를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AMD 센스 MI(SenseMI)’ 기술이 적용됐다. 제품을 구매하면 AMD 레이스(Wraith) 쿨러도 기본 제공된다. 


이전 제품인 ‘X300’ 기반 메인보드도 바이오스(BIOS) 업데이트만 거치면 AMD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와 호환 가능하다. 


AMD는 이와 함께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와 호환되는 AM4 소켓 기반 메인보드용 칩셋(SoC) ‘X470’을 공개했다. 애즈락(ASRock), 에이수스(ASUS), 기가바이트(Gigabyte) 등이 이를 기반으로 한 메인보드를 제작, 판매할 예정이다. 스토리지 가속화 기능 ‘AMD 스토어(Store)MI’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짐 앤더슨(Jim Anderson) AMD 컴퓨팅 및 그래픽 비즈니스 그룹 총괄 매니저 수석 부사장은 “2세대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높은 수준의 컴퓨팅 성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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