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소비전류 180nA DC·DC 컨버터 출시

배터리로 구동하는 기기는 저전력 부품이 필수다.


로옴세미컨덕터는 소비 전류가 180nA에 불과한 DC·DC컨버터 ‘BD7052GUL’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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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세미컨덕터가 내놓은 'VCSP50L1C'는 소비전류가 180nA에 불과하다./로옴

 

이 제품은 모바일 기기나 웨어러블 기기,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자기기에 적합하다. 


회로 설계와 레이아웃을 최적화하고 0.35㎛ 바이폴라 복합전압소자(Bi-CDMOS) 공정을 활용, 자체 ‘나노 에너지(Nano Energy)’ 기술로 소비 전류를 낮췄다. 


기기 무부하 시 배터리 구동 시간을 일반 제품보다 1.4배 늘릴 수 있다. 저손실 전계효과트랜지스터(MOSFET)를 내장, 부하 모드를 전류 값에 따라 자동으로 전환하는 SSMC(Seamless Switching Mode Control) 기능도 담았다. 10㎂~500mA의 전류가 흐를 때 90% 이상의 전력을 변환할 수 있다.


입력 전압 범위는 2.5V~5.5V 사이로, 출력 전압 정밀도는 ±2.0%다. 영하 40℃에서 85℃ 사이에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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