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지사장 박준식)는 자사의 32비트 마이크로제어유닛(MCU) ‘STM32’용 개발 소프트웨어에 ‘시그폭스(Sigfox)’ 패키지 ‘X-CUBE-SFOX’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ST마이크로가 자사 MCU ‘STM32’용 개발 소프트웨어에 ‘시그폭스’ 패키지를 추가했다./ST마이크로


시그폭스는 소량의 데이터 패킷을 48㎞ 이상을 전송할 수 있는 초협대역 네트워크 기술이다. 프랑스의 무선 통신 회사 ‘시그폭스’가 개발했다.


ST마이크로는 이전 로라(LoRa) 통신을 지원하는 ‘B-L072Z-LRWAN1 디스커버리 키트’를 출시한 바 있다. 시그폭스 패키지를 이 키트에 추가하면, 이 두 가지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둘 다 지원하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패키지에 담긴 기기 개발 예제, 라이브러리도 활용 가능하다.


‘B-L072Z-LRWAN1 디스커버리 키트’는 ST마이크로의 MCU ‘STM32L072’ 기반으로, 무라타의 개방형 모듈 ‘CMWX1ZZABZ-091’에 셈텍(Semtech)의 무선 트랜시버 ‘SX1276’ 등으로 구성됐다. 


ST마이크로의 다른 ‘STM32’ 제품군을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개발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메모리 사용 공간이 적고 효율적으로 CPU를 활용, 전력 소모량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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