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쇼날인스트루먼트(NI·지사장 이동규)는 드라이버 ‘NI-DAQmx’를 내장하고 TSN(Time Sensitive Networking)을 지원하는 ‘컴팩트RIO(CompactRIO) 컨트롤러’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NI가 IEEE 차세대 이더넷 표준 기술 TSN을 지원하는 ‘컴팩트RIO(CompactRIO) 컨트롤러’를 선보였다./NI


TSN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정한 차세대 802.11 이더넷 표준 기술로, 이더넷으로 연결된 산업용 장비들의 시간을 네트워크 상에서 동기화한다. 고가의 별도 동기화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동기화 주기는 1마이크로초 미만이다.


NI-DAQmx 드라이버는 즉시 사용 가능(Ready-to-use) 기능으로 입출력(I/O) 단자에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측정 값을 읽어낸다. NI 리눅스 실시간(realtime) 운용체제(OS)를 지원해 SE(Security Enhance)-리눅스 등 다양한 설계자산(IP)을 활용할 수 있다. 


내장된 랩뷰(LabVIEW) 프로그래밍 가능한 반도체(FPGA)로 산업용 프로세서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동작 온도는 영하 40℃에서 영상 70℃ 사이로, 충격이나 진동에 강해 산업, 자동차, 항공우주 등 다양한 기기에 활용할 수 있다.


독일 A.M.S 소프트웨어는 이 컨트롤러를 활용, 실험 절차를 단순화했다. 


클라우디우스 핀카와(Klaudius Pinkawa) A.M.S 소프트웨어 최고경영자(CEO)는 “기존에는 연구실에서 실험 조건 등을 설정하고, 무중력 상태에서 항공기로 여러 실험을 진행했다”며 “이 컨트롤러는 연구실이나 실험 단계에서 모두 활용 가능해 개발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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