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블루투스 5.0 개발 솔루션 출시

반도체 업계가 커넥티드 개발 솔루션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ST마이크로, NXP반도체 등 대형 기업은 물론, 중견기업들도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사물인터넷(IoT) 시장 개화를 앞당기고 있다.


노르딕세미컨덕터(지사장 최수철)는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는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nRF52840’ 및 이를 포함한 커넥티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노르딕세미컨덕터가 블루투스 5.0 기능을 손쉽게 구현하고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노르딕세미컨덕터


블루투스 5.0은 이론적으로 이전 블루투스 4.0 규격보다 전송거리가 4배 넓다. 대역폭도 저전력 모드 기준 2Mbps로 2배 빨라진다. ‘nRF52840’은 블루투스 5.0과 스레드(Thread)를 동시 지원한다. IEEE 802.15.4, ANT, 2.4㎓ 규격 무선통신도 활용할 수 있다.


32비트 암(Arm) 코어텍스(Cortex) M4F 프로세서 기반으로, 1MB 플래시메모리와  및 256kB RAM을 내장했다. Arm 크립토셀(CryptoCell)-310 암호화 가속기를 탑재, 보안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을 구매하면 노르딕의 블루투스5 통신계층 소프트웨어 ‘S140 SoftDevice’,  주변 장치 설정 등의 기능을 포함한 ‘nRF5’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가 함께 제공된다. 블루투스 기반 메시 기기 개발용 SDK도 활용할 수 있다. 


‘다이나믹 멀티프로토콜(Dynamic Multiprotocol)’ 기능으로 오픈스레드(OpenThread) 무선통신(RF) 통신계층 소프트웨어도 적용 가능하다. 5V 이상 배터리 구동 장치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존 레오나드(John Leonard) 노르딕세미컨덕터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 제품은 블루투스 5 및 블루투스 메시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단일 칩 솔루션”이라며 “이를 통해 고성능의 멀티프로토콜 기기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