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브로드컴 등 거쳐 AMD에서 프로세서 혁신 이끌어

래티스반도체(지사장 이종화)는 자사의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짐 앤더슨(Jim Anderson)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짐 앤더슨(Jim Anderson) 전 AMD 부사장이 래티스반도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뽑혔다./래티스반도체


앤더슨 CEO는 일반 소비자 시장, 엔터프라이즈·데이터센터, 이동통신 등 광범위한 IT 산업에서 20년 간 종사했다. 


인텔과 브로드컴(구 아바고), LSI 등을 거쳤고 지난 2015년부터 AMD의 컴퓨팅 및 그래픽 사업그룹을 이끌면서 변혁을 주도해 AMD에 막대한 이익을 안겼다. CEO로 부임 전에는 AMD의 제너럴 매니저이자 컴퓨팅 및 그래픽 사업그룹의 선임 부사장을 역임했다.


공식 업무 개시일은 다음달 4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이다. 대린 빌러벡(Darin Billerbeck) 전 CEO가 사퇴하면서 임시 CEO 역할을 했던 글렌 호크(Glen Hawk) 최고운영자(COO)가 10월 31일까지 특별 고문 역할을 수행하면서 업무를 인계할 예정이다.


앤더슨 CEO는 “래티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이끌어 나갈 사장 겸 CEO라는 중책을 맡겨준 이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래티스는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분야에서 혁신의 역사를 갖고 있는 기업으로, 이를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고객과의 협력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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