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대표 이상원)는 18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회장 양진옥)와 학대 피해 아동 가정의 심리 치료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대표(왼쪽)와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AMK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위한 교육과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심리 치료 사업은 아동 학대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학대 행위자가 대부분 부모라는 사실에 착안해 마련됐다.


굿네이버스는 현재 위탁 운영하고 있는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관리 중인 학대 피해 아동 가정 중 40여 가정을 선정, 연말까지 중장기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여기에 필요한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상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희 굿네이버스 부회장은 “어린 나이에 겪은 학대는 평생 트라우마로 남는다”며, “부모와 아동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지난 2016년부터 성남시 및 성남환경운동연합과 협력해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무료 환경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화성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해 도서를 증정하고, 독서 교육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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