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Barrier Free)’ 최우수 등급… 장애인 직원 100명 이상

SK하이닉스(대표이사 부회장 박성욱)는 10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 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 사업장 준공식에서 (좌측 3번째부터)현순엽 SK하이닉스 기업문화담당 부사장, 조상욱 행복모아 대표, 최광철 SK그룹 사회공헌위원장,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하이닉스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가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설립한 회사다. 지난 2016년 10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건설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4월 사업장을 착공했다.


이 회사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린룸에서 사용하는 방진복 등을 제조·유통·세탁한다. 현재 장애인 직원은 100명 이상이다.


‘행복모아’ 사업장은 지난 3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뜻하는 ‘BF(Barrier Free)’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광철 SK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현순엽 SK하이닉스 기업문화 담당 부사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복모아 임직원 부모님 10여명도 자리를 빛냈다.


최광철 위원장은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가 사회에 할 수 있는 기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시작”이라며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것이 지역사회와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좋은 모델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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