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이상원 반도체 사업부 총괄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상원 AMK 반도체 사업부 총괄 사장은 AMK 대표이사를 겸임할 예정이다./AMK


이상원 신임 대표는 지난 1989년 AMK에 입사, 재료공학 분야에서 30여년 간 기획,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수행했다. AMAT는 이 대표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으로 인한 산업 지형의 변화에 신속 대응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AMK에서 삼성전자 사업부와 현대반도체 사업부를 상대로 영업하다 1997년 램리서치 미국 본사로 자리를 옮겨 식각 부문 마케팅, 사업개발부서 등을 거친 뒤 램리서치코리아 삼성 글로벌 사업부 부사장을 역임했다. 


AMK에 다시 합류한 것은 지난 2014년으로, 반도체 사업부(서비스·기술 통합)를 이끌어왔다. 이 대표는 한국 AMAT 반도체 사업부와 AMK 대표를 겸임한다.


강인두 전 AMK대표는 겸임하던 글로벌 디스플레이 영업 총괄 부사장(VP) 직무에 주력한다.


이상원 AMK 대표는 “AMK는 1989년 설립 이래 한국 IT 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인재를 영입하는 데 힘을 쏟아 내실을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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