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로보틱스 로고. /호라이즌로보틱스 제공
▲호라이즌로보틱스 로고. /호라이즌로보틱스 제공

 

중국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솔루션 선두 기업인 호라이즌로보틱스(Horizon Robotics)는 22일 위챗 계정을 통해 자사의 차량용 스마트 컴퓨팅 솔루션 ‘저니(征程, Journey)’ 시리즈의 누적 양산량이 곧 1,000만 개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호라이즌로보틱스의 저니 제품군은 이미 40개 이상의 완성차 브랜드와 협력해 310개 이상의 양산 예정 모델에 적용됐다. 이 중 200개 이상의 모델이 이미 시장에 선보여 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선택했다. 이는 중국 내 차량용 지능형 컴퓨팅 솔루션 선두주자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호라이즌로보틱스의 저니 솔루션은 지난 2021년말 출하량 100만 개를 돌파한뒤 2024년 8월 600만 개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번 1,000만 개 달성은 중국 자동차 산업이 지능화 및 전기화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호라이즌로보틱스는 앞서 지난 7월 자사의 HSD(Horizon SuperDrive) 도시 보조 주행 시스템이 양산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HSD는 호라이즌의 세 가지 자율주행 솔루션 중 하나로, 저니 6(Journey 6)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레벨 2부터 중국내 규정을 준수하는 고급 자율주행(레벨 2+)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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