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반도체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자기 저항 메모리(MRAM)가 내장된 16nm 핀펫(FinFET) MCU인 신규 S32K5 차량용 MCU 제품군을 14일 공개했다.

S32K5 MCU 제품군은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아키텍처를 위해 사전 통합된 구역·전기화 시스템 솔루션으로 NXP 코어라이드(CoreRide) 플랫폼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NXP의 S32K5 제품군은 최대 800MHz로 실행되는 Arm® Cortex® CPU 코어를 갖추고 있으며, 16nm 핀펫 공정으로 구현된 전력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제공한다. 최적화된 가속기를 사용하면 네트워크 번역, 보안, 디지털 신호 처리 등 주요 워크로드를 향상시킬 수 있다. NXP의 S32N 차량용 프로세서 제품군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통합 이더넷 스위치 코어는 네트워크 설계 간소화와 소프트웨어 재사용을 구현하는 검증된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한다.

S32K5는 소프트웨어 정의되고 하드웨어 강화된 절연 아키텍처를 통합해 자동차 제조업체가 안전한 보안 파티셔닝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안전성이나 성능 저하 없이 최대 ASIL-D 등급 안전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수 있음을 보장한다.

또 S32K5는 NXP의 확장 가능한 머신 러닝 가속기인 전용 eIQ 뉴트론(eIQ® Neutron)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머신 러닝 알고리즘이 차량의 엣지에서 센서 데이터를 전력 효율적으로 실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온칩 고성능 MRAM은 내장 플래시 메모리 기술보다 15배 이상 빠른 쓰기 속도로 공장 출고 시와 무선(OTA) 업데이트시 ECU 프로그래밍 시간을 단축시킨다. S32K5는 양자내성암호(PQC) 기능을 포함한 NXP의 최신 보안 가속기와 결합됐다. 이로써 자동차 제조업체가 차량 수명 기간 동안 새로운 기능을 안전하게 배포해 차량의 제조와 소유에 이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32K5는 2025년 3분기에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링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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