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해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2.7% 감소한 122억 6,600만 제곱인치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에는 더딘 재고 조정으로 인해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액 모두 다소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웨이퍼 출하량의 회복세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하반기부터는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
SEMI SMG(Silicon Manufacturers Group) 회장이자 글로벌웨이퍼스(GlobalWafers) 부사장 겸 최고 감사관인 리 청웨이는 “생성형 AI 및 신규 데이터센터가 첨단 파운드리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수요를 견인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다른 최종 소비자 시장은 여전히 과잉 재고로부터 회복 중”라고 밝히며 “산업용 반도체 시장은 여전히 강한 재고 조정 국면에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KIPOST
edit@kipos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