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컴퓨팅 반도체 스타트업인 텐스토렌트(Tenstorrent)는 국내 삼성증권과 AF W파트너스(이하 AFWP)가 주도한 6억 9,3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펀딩 라운드를 3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LG전자, 현대자동차그룹, 동운아나텍 등 다수의 국내 투자자들을 비롯해 베조스 익스페디션(Bezos Expeditions),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와 같은 세계적인 투자사들도 함께 참여했다.
텐스토렌트는 자체 개발한 텐식스(Tensix) 코어를 기반으로 AI용 컴퓨터를 설계하고 판매하는 회사다. 하드웨어외에도 텐스토렌트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해 시장 내 다른 경쟁사와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텐스토렌트는 AI 및 RISC-V 지적 재산권(IP)을 라이선스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맞춤형 실리콘을 설계하고 소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시리즈 D 펀딩을 통해 텐스토렌트는 오픈소스 AI 소프트웨어 스택 개발, 개발자 채용, 글로벌 개발 및 설계 센터 확장, AI 개발자를 위한 시스템 및 클라우드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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