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한미반도체 제4공장 전경./사진=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 제4공장 전경./사진=한미반도체

◇ 반도체 업계소식 -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수주 2000억 돌파

美상무차관 "韓기업, 중고 반도체 中 판매 중단 고무적"

앨런 에스테베스 미 상무부 산업안보담당 차관은 21일(현지시각) 미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입장에서 "미국은 중국이 광범위한 품목을 얻고 군사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것을 지원하는 능력을 더욱 엄격히 제한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테베스 차관은 "이러한 맥락에서 동맹국과 파트너들이 중국과 다른 국가들이 제기하는 위험을 인식하고 자국 법률 시스템을 통해 반도체와 기타 신흥 기술 등에 대한 대한 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수주 2000억 돌파

한미반도체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3세대 하이퍼 모델인 ‘듀얼 TC 본더 그리핀 (DUAL TC BONDER GRIFFIN)’ 장비에 대해 SK하이닉스로부터 215억원 규모의 수주를 공시했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로부터 HBM용 듀얼 TC 본더로만 작년 하반기 수주분 1012억원에 이어 올해 2월 860억원, 그리고 이번에 215억원의 수주를 받았다. 누적 2000억원이 넘는 창사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

ICTK, 증권신고서 제출…상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

 ‘차세대 보안 팹리스 기업’ ICTK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ICTK는 ‘VIA PUF’라는 고유한 기술을 통해 통신장비나 기기에 신뢰점(Root of Trust)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한 보안 팹리스 기업이다. VIA PUF(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 기술은 반도체 웨이퍼 단계 공정의 VIA Hole에서 나타나는 랜덤성을 활용한다. 

픽셀플러스, 신사옥 준공…회사 확장 이전

 CMOS(상보형 금속 산화막 반도체)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픽셀플러스는 제2판교 테크노벨리에 신사옥을 준공해 확장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픽셀플러스는 신사옥을 '차량용 이미지센서 글로벌 톱 5'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터전으로 삼고,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같이 협업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사옥은 연면적 2만1926㎡에 지하 5층부터 지상 11층, 총 16층 규모다. 외관은 이미지센서의 픽셀 구조를 모티브로 디자인해 이미지센서 기업이라는 상징성을 담았다. 

수퍼게이트, 대만 M31 테크놀로지와 SRAM IP개발 공급 계약

반도체 설계전문기업인 수퍼게이트㈜는 대만의 반도체 설계IP 업체인  M31 Technology Corporation(이하 M31)과 메모리(SRAM) 컴파일러 개발 및 공급 등 반도체 설계관련 IP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으로 수퍼게이트는 M31과 함께 TSMC, 삼성파운드리 등에 IP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고, 글로벌 IP시장에 파운데이션 IP(반도체 칩 설계에 기반이 되는 IP) 사업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M31은 반도체설계IP를 제공하는 대만의 상장회사로서 고속 인터페이스 IP, 메모리 컴파일러 및 표준 셀 라이브러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고 IP 개발, IC 설계 및 전자 설계 자동화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젠슨 황 “삼성 HBM 검증중, 기대 크다"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검증하고(qualifying) 있고 기대가 크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 기술을 극찬하며 삼성전자와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용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되는 HBM을 SK하이닉스가 거의 독점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HBM에 대해서도 양산 가능성 등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의미다.

황 CEO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HBM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칩 생태계의 중심이 된 엔비디아가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ST, 삼성 파운드리와 18나노 FD-SOI 기술 개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차세대 임베디드 프로세싱 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ePCM(embeddedPhase Change Memory)을 탑재한 18나노미터(nm) FD-SOI(Fully Depleted Silicon On Insulator) 기술 기반의 첨단 프로세스를 21일 발표했다.

ST와 삼성 파운드리가 공동 개발한 이 새로운 프로세스 기술은 임베디드 프로세싱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전력 소모를 위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더 큰 메모리 용량과 아날로그 및 디지털 주변 장치를 한증 더 높은 수준으로 통합하게 해준다.

전력 성능은 기존 ST 40nm eNVM(embedded Non-Volatile Memory) 대비 50% 이상 향상됐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의 비교. /자료=KDB미래전략연구소 보고서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의 비교. /자료=KDB미래전략연구소 보고서

◇ 전기차 업계소식 - 구미시-이수스페셜티케미컬, 전고체 배터리공장 신설 MOU

테슬라, 中상하이 공장 생산 감축 시작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줄이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초부터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을 줄였다고 전했다. 상하이 공장에서는 모델Y와 모델3를 주력 생산하며 내수용을 비롯해 수출용도 함께 만든다.

이 공장에서는 그 동안 주 6일 반 근무 시스템이 적용됐는데 앞으로 주 5일제로 직원 근무량을 줄여 차량 생산 조절에 들어간다는 게 보도의 핵심이다. 다만 생산 라인 근무는 하루 11.5시간 2교대의 기존 운영 방식이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르노車, 부산에 7000억 투자…미래차 전진기지 만든다

르노코리아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내연기관차 중심인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생산 체계를 하이브리드카·전기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게 핵심이다.

첫 단계는 향후 3년 안에 하이브리드카 개발·생산 체계를 완비하는 것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첨단 하이브리드 모델로 준비 중인 ‘오로라1·2 프로젝트’에 모두 7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7년까지 생산 설비 교체에만 1180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나머지는 하이브리드 신차 연구개발(R&D) 인력을 확보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쓰인다. 부산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태양광 ESS만으로 전기차 충전' 보령서 운영된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파이온일렉트릭과 함께 태양광 패널에서 발전된 전기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고 이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기를 전력계통 연계 없이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파이온일렉트릭이 운영 중인 충남 보령시 소재 이수에너지주유소 인근 대지에 바나듐이온배터리(VIB) ESS를 공급 및 설치한다. 해당 부지에는 100kW 규모의 태양광 패널로 하루 평균 4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ESS에 저장해 하루 10대 수준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전력계통 연계 없이 태양광-전기차 충전기를 연계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가진 ESS가 필요하다. VIB ESS는 높은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해 국내에서 표준화, 제도화가 됐고 사업 다수에서 그 신뢰성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지오릿에너지, 코스모신소재와 리튬 플랜트 설치 계약

지오릿에너지가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전문기업 코스모신소재와 손잡고 리튬 폐수에서 리튬직접추출(DLE)에 나선다.

지오릿에너지는 코스모신소재와 DLE 파일럿 플랜트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스모신소재가 양극재 생산 중 발생하는 리튬 함유 폐수에서 지오릿에너지가 보유한 DLE 기술을 적용, 리튬 추출 상업성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코스모신소재는 파일럿 플랜트 건설의 부지 사용과 폐수 공급 등을 지원하고 지오릿에너지는 관계사 이스라엘 엑스트라릿과 협업해 DLE 기술을 적용해 파일럿 플랜트 설치·운영 관리를 맡는다.

에쓰씨엔지니어링, 실리콘 음극재 공장 건설 추가 수주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영국에 본사를 둔 실리콘 음극재 전문기업 넥세온(Nexeon)의 국내 '실리콘 음극재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 설비 부문을 추가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에 따라 공시를 유보한다. 계약 기간은 올해 10월까지다.

이번 수주를 통해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넥세온이 전북 군산시 국가산업단지 내 추진하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EPC(설계·조달·시공) 전체를 일괄 수행하게 됐다. 최근 회사는 총 세 차례에 걸쳐 프로젝트의 설계 용역 및 건축·토목 공사와 기계 구매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더블유씨피, 5.5m 광폭 분리막 라인 완공…“생산성 2배 UP↑”

WCP는 신공법을 적용한 7·8라인을 완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시운전 중으로 3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리튬이온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은 얼마 만큼 유효한 면적을 생산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WCP가 마련한 7·8라인은 세계 최대 5.5m 광폭 제조설비를 갖춰 경쟁사나 기존 다른 설비(2.7~4.2m) 대비 단위시간당 2~3배 수준의 높은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WCP는 현재 충주에 6개 생산라인을 운영 중이다. 생산능력은 연산 8억2000만㎡ 규모다. 물량 대부분을 삼성SDI에 공급한다. 7·8 라인이 가동하면 3억1000만㎡가 추가돼 총 생산능력은 11억3000만㎡로 늘어난다.

구미시-이수스페셜티케미컬, 전고체 배터리공장 신설 MOU

경북도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구미에 전고체배터리분야 생산공장을 신설하고자 지난 15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화학에서 인적 분할된 정밀화학 기업으로,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황화리튬(Li2S)' 전고체배터리의 고체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 원료로 제조공법이 매우 까다로워 양산하기 어렵고 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은 손에 꼽힐 정도다.

 

자동차에서 라이다(LiDAR)는 전방에 있는 사물의 위치와 형태, 이동방향, 속도 등을 측정한다./자료=VIAVI Solution
자동차에서 라이다(LiDAR)는 전방에 있는 사물의 위치와 형태, 이동방향, 속도 등을 측정한다./자료=VIAVI Solution

◇ 자율주행 업계소식 - 현대차·기아, 성균관대와 ‘자율주행 눈’ 개발

현대차·기아, 성균관대와 ‘자율주행 눈’ 개발

현대차와 기아는 21일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고도화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RADAR) 센서를 개발하기 위한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을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재 양산차에 적용 중인 3D 레이다 센서는 악천후 환경에서 물체의 거리와 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에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레이다 센서는 카메라나 라이다(LiDAR) 센서에 비해 해상도가 떨어지고 사물의 고도를 측정하지 못해 소형 물체를 감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센서가 바로 차세대 초고해상도 레이다다. 4D 이미징 레이다라고도 불리는 이 기술은 기존 3D 레이다와 비교해 해상도가 최대 수백 배 높고, 고도 측정 기술을 더해 정교한 이미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트위니, 공장자동화 맞춤형 저상형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팩토리' 개발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인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가 공장자동화 시장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트위니는 작업 환경별로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저상형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 팩토리'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르고 팩토리는 픽업, 부품 이송·적재, 완제품 배송·전달 등 용도에 맞게 상부 모듈을 쉽게 변경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암, 컨베이어벨트, 롤테이너, 리프트 부착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제조 공장, 물류기업 내 여러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2D 라이다 센서와 ToF(Time of Flight·비행거리 측정 방식) 센서, 뎁스 카메라 등을 통해 작업자와 장애물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충돌을 방지, 안전성을 높였다.

에이모 "독일서 자율주행 특화 데이터 기업 역량 입증"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가 국제 콘퍼런스 ‘오토메이티드 드라이빙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에이모는 콘퍼런스에서 자동차 주문자위탁생산(OEM) 제조사 관계자와 함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자율주행(AD) ▲운전 기능 ▲표준화 ▲자율주행차 운행가능 영역(ODD) 시나리오 ▲시스템 엔지니어링 ▲안전·보안 등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전시 부스를 운영해 에이모의 자율주행 전주기 프로세스인 'AD-DaaS'와 'AIMMO Core' 등 기술을 소개했다.

농업용 자율주행 스타트업 긴트 IPO 나서

농업용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긴트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나섰다. 지난해 100억원대 시리즈 B투자를 받은 뒤 1년 만이다. KB증권 등 대형 증권사를 대상으로 경쟁프레젠테이션(PT)을 마치고 증권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20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긴트는 이달 초 증권사를 대상으로 경쟁 PT를 완료했다. 2015년 설립된 이 기업은 트랙터를 포함한 농업용 기계, 건설장비,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농업용 이동 수단과 생산 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자율주행 기술과 데이터 기반 농업 플랫폼 운영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2022년 7월 출시한 ‘플루바 오토(PLUVA auto)’가 핵심 기술이다. 트랙터 등 농기계에 설치해 자율주행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자율주행 로봇 무인지게차, ㈜알파온 김제공장 준공

자율주행 로봇 무인지게차 AMR(Autonomous Mobile Robots) 제조 기업 ㈜알파온 신공장 준공식이 전북 김제자유무역지역에서 20일 열렸다.

알파온은 ㈜FT글로벌의 신규법인으로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부지 18,480㎡에 87억원을 투자, 35명의 고용창출을 계획으로 지난해 8월 10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제공장은 자율주행 로봇 무인 지게차(AMR), 무인 운반차(AVG:Automated Guided Vehicles) 7종, 유무선충전스테이션, 배터리팩 등 대량 양산라인을 구축해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며 물류로봇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전경.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전경. /사진=삼성디스플레이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삼성D, 삼성전자에 5.6조 배당

삼성D, 삼성전자에 5.6조 배당…반도체 투자에 활용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금으로 6조6500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84.8%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에 따라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약 5조6400억원을 수령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5.2%를 소유한 삼성SDI도 약 1조100억원을 배당으로 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배당을 시행하는 건 지난 2012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배당금을 반도체 투자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 대표이사로 선임

LG디스플레이가 정철동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경기 파주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정 사장은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힘스, 25억 규모 삼성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 힘스는 삼성디스플레이와 24억7100만원 규모의 파인메탈마스크(FMM) 제조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7.83% 규모로 계약기간은 전날부터 10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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