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우수AMS(대표 김선우)가 자회사인 우수TMM(대표 노종상)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항공전용 추진시스템 WAPS(Woosu Air Propulsion System)의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우수AMS는 이를 계기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무인비행장치(UAV),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우수AMS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2022년부터 진행해 온 정부국책과제 공동연구 개발에 따라 지난해 KAI에 공급할 1차 시제품 제작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 한국인증기구(KOLAS)를 통해 추력성능평가, 항공기 상위제어기(FLCC) 연동평가를 마치고 하반기 ‘TRA DO-160G(항공전용 부품에 대한 환경조건)인증’ 취득을 목표하고 있다. 최종 인증시 세계 3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항공전용 모터와 인버터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수AMS가 개발한 WAPS에 적용된 공냉식 항공추진모터는 높은 출력밀도와 중량감소를 만족하기 위해 축방향자속모터(AFM:Axial Flux Motor)방식이 적용됐다. 지난해 12월 29일 항공전용 추진모터의 구조에 대해 ‘축방향모터가 적용된 테일로터에서의 냉각 구조’라는 특허명으로 출원을 마친 바 있다.

축방향자속모터(AFM)는 컴팩트한 고정자 설계로 전력밀도가 높고 양면 회전자에 자석을 배치할 수 있어 자속손실이 적으며 권선과 하우징의 밀착이 가능해 냉각에 유리한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특허출원된 모터의 성능은 각각 정격속도 6,000rpm, 최대속도 8,000rpm, 정격출력 85kW, 최대출력 170kW, 정격토크 135Nm, 최대토크 270Nm를 구현했다. 또 비출력밀도는 5.15kW/kg로 정격속도 이상부터 90%이상의 효율과 최대 95%이상 효율을 만족하는 등 전기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에 적용가능한 170kW에서 최대추력 6,000N급 이상의 매우 높은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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