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전자부품 전문업체 모베이스전자(대표 김상영, 이광윤)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계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70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의 실적 호조와 공급 중인 전장부품 판매량의 증가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또한 현대차·기아의 신규 차종 출시 및 해외 현지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향후에도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8월 모베이스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첫 전기자동차 회사인 ‘시어모터스’의 전장부품 공급사로 선정됐으며, 시어모터스 전기차 개발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어 후속 수주계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모베이스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