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재부품 전문업체인 우수AMS(대표 김선우)는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누계 매출액 2841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누계실적 대비 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배 이상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및 국내 주요 산업 침체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부품 판매를 늘린 점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도 친환경 다이캐스팅 부품 중심의 사업 전략을 펼침으로써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수AMS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소재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부품의 신규 수주부분가 확대되고 있어 현재 3분기까지 확정된 수주금액이 4100억원(12개 품목)을 넘어섰으며, 북미 현지화 진출을 통한 매출 다각화와 사업역량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중심의 엔진, 변속기 부품에서 전동화 사업재편을 추진 중인 우수AMS는 2020년 산업부 주관 사업재편 승인기업으로 인증 3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다. 또 자회사인 우수TMM의 전동화사업을 중심으로 연구인력 증원 및 신규 시설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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