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델 테크놀로지스 및 케임브리지대학교와 공동 설계한 슈퍼컴퓨터 던(Dawn)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업계 선도적인 기술팀들은 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HPC)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에서 가장 빠른 AI 초고속 컴퓨터를 구축했다.

던은 최근 공개한 영국 AI 연구 자원(AIRR) 및 관련 시스템과 아키텍처 실행 가능성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던은 엑사스케일(exascale)로 알려진 초당 100경(또는 1퀀틸리언, 1018)회 연산 가능한 엑사플롭 계산 임계치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던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하루 24시간 내내 총 4년 이상 계산해야 할 양을 단 1초에 처리할 수 있다.

던은 인텔, 델 테크놀로지스, 케임브리지 대학교가 공동 설계하고 영국 연구혁신기구(UK Research and Innovation)가 추가 투자해 탄생했다. 던은 현재 영국에서 구축한 AI 슈퍼컴퓨터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학술 연구 및 산업 분야에서 영국 사상 최대 규모의 워크로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 엔지니어링, 녹색 융합 에너지, 기후 모델링, 우주론 및 고에너지 물리학 분야의 프런티어 사이언스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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