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www.nvidia.co.kr)가 영국에서 제작되는 슈퍼컴퓨터 이점바드-AI(Isambard-AI)에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GH200 Grace Hopper Superchip)을 탑재한다고 6일 발표했다.

19세기 영국 엔지니어 이름을 딴 이점바드-AI는 가장 최신 시스템을 갖춘 슈퍼컴퓨터로 브리스톨 대학교(University of Bristol)가 담당한다. 내년 구축 완료되는 이점바드-AI는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 5,448개를 탑재할 예정이며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21엑사플롭(exaflops) 이상의 AI 성능을 제공한다. 영국 정부는 역대 가장 빠른 AI 슈퍼컴퓨터 중 하나를 구축하기 위해 2억 2,5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이번 발표는 100명 이상의 세계 정부와 기술 선두자들이 모인 AI 안전성 정상회의(AI Safety Summit)에서 진행됐다. AI 안정성 정상회의가 열린 영국 블레츨리 파크(Bletchley Park)는 AI의 아버지로 불리는 앨런 튜링(Alan Turing)과 같은 혁신가들의 연구를 반영한 세계 최초 디지털 프로그래밍 컴퓨터가 탄생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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