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321단 4D 낸드플래시.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321단 4D 낸드플래시. /사진=SK하이닉스

◇ 반도체 업계소식 - 후성 "낸드용 반도체 에칭가스 생산 중단"

화웨이 신형폰에 하이닉스 반도체? 美 주장에 SK "거래 안했다"

블룸버그는 반도체 컨설팅업체 테크인사이트에 의뢰해 '메이트 60 프로'를 해체·분석한 결과 부품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스마트폰용 D램인 LPDDR5와 낸드플래시가 포함됐다고 6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도입된 이후 화웨이와 더는 거래하지 않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이 사안을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소부장 최초 AA평가' 아이엠티, 10월 코스닥 상장..."HBM·EUV 정조준"

8일 최재성 아이엠티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엠티는 반도체 공정의 건식 세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반도체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도 당사의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상장 이후 차세대 첨단 반도체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아이엠티는 반도체 공정장비 기업이다. 레이저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건식 세정 장비 사업과 국내 최초의 극자외선 마스크 레이저 베이킹 장비(EUV Mask Laser Baking) 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K스퀘어, 나노엔텍 매각 완료

SK스퀘어는 기존에 보유했던 나노엔텍 지분 전량을 에이플러스에셋의 종속회사 에이플러스라이프에 매각 완료했다고 8일 발표했다.

나노엔텍은 의료용 체외진단기기와 생명과학 실험기기 등을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매출 352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초소형 정밀 기계 기술(MEMS)과 미세 유체역학을 융합한 ‘랩 온 어 칩’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후성 "낸드용 반도체 에칭가스 생산 중단"

후성은 8일 이사회에서 낸드(NAND)용 반도체 에칭가스(C3H2F6) 생산을 오는 11일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생산재개 예정일자는 미정이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407억88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후성의 총 매출액인 6105억6400만원의 6.68%에 해당하는 규모다.

후성은 "전방 반도체 고객사 감산 및 재고 조정에 따라 생산 공장 가동 중단 및 정기 보수 병행을 위한 결정"이라며 "향후 당사 재고 소진 및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팹리스 수퍼게이트, 13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인 수퍼게이트가 스틱벤처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신한캐피탈로부터 130억원 규모로 시리즈B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수퍼게이트는 2018년 8월 설립한 Level-0 디자인 하우스다. Level-0 디자인 하우스는 반도체 설계 초기 단계에서 고객과 스펙 협의부터 디자인하는 사업 모델을 의미한다. 

주요 사업영역은 △무선충전 주문형반도체 △인공지능 자율주행 시스템반도체 △동형암호 신뢰기반 보안 기술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반도체 △임베디드 인공지능 모델링 △시스템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이다. 

ARM 상장에 삼성전자 등 10곳 초석투자자로 참여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강자인 영국 ARM의 뉴욕 증시 상장(기업공개·IPO)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10곳의 거물급 IT기업이 초석투자자(Cornerstone Investors) 역할을 하기로 했다.

ARM은 5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나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는 주당 47~51달러로 제시됐다. 해당 희망가격의 상단을 적용한 ARM의 기업가치는 약 545억 달러 (한화 약 72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날 공개된 증권신고서에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AMD·애플·케이던스·구글·인텔·미디어텍·엔비디아·시놉시스·TSMC 등 주요 IT 기업 10곳이 초석투자자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초석투자자는 기업의 안정적 상장을 위해 상장 전에 일정 규모의 주식을 사들일 것을 미리 약속하는 핵심 투자자다. 

인텔, 中 합병 승인 못받은 파운드리 업체 '타워'와 협력 선택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이스라엘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기업 '타워 세미컨덕터'(이하 타워)와 파운드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타워는 중국 당국의 합병 불허로 인텔의 인수가 불발된 기업이다.

이번 협력은 타워가 인텔의 미국 뉴멕시코 공장에 최대 3억 달러(4천억원)를 투자하는 새로운 계약 형태로 이뤄진다고 양사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텔은 타워가 전 세계 고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파운드리 서비스와 첨단 300mm 칩 제조 역량을 제공하고, 타워는 인텔 생산시설을 활용한다. 또 타워는 뉴멕시코 리오 랜초 공장의 제조 장치에 설치될 장비와 다른 고정자산을 확보해 소유하게 된다.

 

BYD의 LFP 배터리 셀. /사진=BYD
BYD의 LFP 배터리 셀. /사진=BYD

◇ 전기차 업계소식 - 中 배터리 업체 이브, 美 합작사 설립…또 IRA 우회

中 배터리 업체 이브, 美 합작사 설립…또 IRA 우회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이브(EVE) 에너지가 미국 다임러 트럭 등과 손잡고 26억4000만 달러(약 3조5200억 원) 규모의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한다. 중국 배제를 골자로 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우회하기 위한 조치란 분석이 나온다.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브 에너지는 전날 선전 거래소 공시를 통해 다임러 트럭, 일렉트리파이드 파워, 파카 등 3개사와 손잡고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브 에너지는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 원)를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하고, 다임러 트럭 등 나머지 회사 3곳이 각각 8억3000만 달러(약 1조1100억 원)를 투자해 지분 30%를 보유한다.

아이엘사이언스, 배터리 소재 시장 진출

아이엘사이언스는 7일 가천대와 차세대 2차전지 소재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천대는 전고체 박막 전지 제조 방법, 음극 제조 방법 및 이를 이용해 제조한 음극 등 2차전지 관련 총 8종 특허 기술을 아이엘사이언스에 양도할 예정이다. 나아가 금속 리튬 기반 음극 혁신 소재와 전고체 전지 시스템 핵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한편, 향후 상용화하는 과정까지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금속 리튬 기반 음극 혁신 소재는 기존 흑연 소재와 비교해 에너지 밀도가 10배 이상 높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 충전 속도와 함께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스나인, 中 기업과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 가공 공장 설립 추진

코스나인은 중국 후난순화리튬(순화리튬)과 폐배터리 재활용 가공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순화리튬은 폐배터리 관련 총 44개의 특허를 포함해 높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중국 기업이다. 비철금속가공에 특화된 후난성 중남대학교의 교수와 박사진으로 경영진을 꾸렸다. 현재 창사시 인근에 1공장을 완공하고 2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순화리튬은 해외 수출을 위해 한국과 일본 등에서의 현지 공장 설립을 계획 중"이라며 "한국 시장에서는 전략적 파트너인 코스나인과 협력해 공장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스모신소재, 양극재 핵심 원료 전구체 양산 눈앞

코스모신소재는 울산에서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 생산에 곧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신설을 앞둔 전구체 공장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균일한 입자 형상과 크기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하이니켈 NCA, NCM 및 NM(Cobalt Free)계열 소입자와 대입자 전구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연간 2400톤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30%까지 내재화한다는 구상이다.

전구체의 경우 대부분 중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코스모신소재는 전구체 내재화를 통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게 됐다. 동시에 모회사인 코스모화학에서 원료를 직접 공급받아 원가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코닉오토메이션, '에코프로비엠 헝가리'와 53억원 규모 사업계약 체결

코닉오토메이션이 53억원 규모의 품질분석 자동화 시스템(Auto Quality Analysis System)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 53억원은 지난해 매출액 301억원의 17.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 상대방은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법인(ECOPRO GLOBAL HUNGARY Zrt.)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의 자회사다. 에코프로비엠 헝가리 법인은 2차전지인 리튬이온전지에 들어가는 양극재를 생산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양극재 생산 공장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코닉오토메이션은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다.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품질 검사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등 국내 양극재 소재 회사들에 납품해왔다. 

포스코인터, 마다가스카르·탄자니아서 음극재 흑연 조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8일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에서 캐나다계 광업회사 넥스트소스(NextSource)와 '몰로(Molo) 흑연광산의 공동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유삼 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원료소재사업실장, 크레이그 셔바(Craig Scherba) 넥스트소스 대표, 올리비에 헤린드레이니 라코토말랄라(Olivier Herindrainy Rakotomalala) 마다가스카르 광업전략자원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몰로 광산에서 생산되는 인상흑연(연간 3만톤) 또는 구형흑연(연간 1.5만톤)을 10년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상흑연은 천연흑연으로 절연성이 풍부해 전극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형흑연은 음극재 제조에 적합한 형태인 구형으로 재가공한 제품을 일컫는다. 이곳에서 확보한 흑연은 포스코퓨처엠에 공급돼 음극제 제작에 사용된다. 

 

호라이즌로보틱스 로고. /자료=호라이즌로보틱스
호라이즌로보틱스 로고. /자료=호라이즌로보틱스

◇ 자율주행 업계소식 - 스트라드비젼, 中호라이즌과 車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현대차·기아, 자율주행 카메라 센서 클리닝 기술 '로테이터캠' 공개

현대차∙기아는 카메라를 보호하는 커버 글라스의 회전과 소형 와이퍼를 결합해 외부오염을 제거하는 '로테이터캠'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로테이터캠은 커버 글라스를 회전시키기 위한 전동모터와 커버 글라스 하단부에 위치한 워셔액 공급장치, 그리고 고정형 와이퍼 블레이드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이미지 분석 인공지능(AI)이 오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워셔액 공급장치가 작동되고 커버 글라스를 회전시킨다. 회전에 의해 오염 물질은 소형 와이퍼에 걸러지게 되고 다시 선명한 영상 전송이 가능해진다. 레인 센서를 통해 우천 상황을 감지하면 워셔액 분사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물방울이 번지는 현상도 최소화한다.

퀄컴-AWS, 자율주행·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부문서 협력

퀄컴 테크날러지와 아마존웹서비스(AWS)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자동차 업계를 대표해 장기 공동 혁신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컴과 AWS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능 및 성능의 빠른 확산과 인사이트를 담은 데이터의 기하급수적인 성장 및 새로운 기능의 더 빠른 출시를 바라는 사용자의 욕구를 인지하고 자율 주행 및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oftware-Defined Vehicle, SDV)의 혁신 가속화를 위한 통합적인 개발 인프라 및 도구를 제공하는 데 양사의 업계 전문성을 활용할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 中호라이즌과 車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AI(인공지능)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중국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컴퓨팅 솔루션 공급업체인 호라이즌로보틱스(이하 호라이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트라드비젼의 사물 탐지·인식 솔루션 'SVNet'을 호라이즌의 '저니' 시리즈 컴퓨팅 솔루션에 구현한다고 밝혔다. 저니 시리즈는 컴퓨팅 효율성이 높으면서 전력 소비가 낮아 ADAS 및 자율 주행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자동차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및 1단계(티어 1)업체에 고품질 주행 보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뉴빌리티, 자율주행 여객·물류 연계 서비스 실증

자율주행 로봇기업 뉴빌리티는 여객·물류 통합형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 일환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배송 실증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내 강의동과 생활관 5곳을 목적지로 자율주행 로봇 '뉴비'와 자율주행차를 연계한 형태의 라스트마일 배송 시나리오를 시범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자율주행 여객·물류 통합 서비스 시범운영 사업이다. 뉴빌리티 외에도 주관사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자동차연구원, KT, 현대오토에버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라온텍이 개발한 MR글라스용 고해상도 1인치 마이크로OLED. /사진=라온텍
라온텍이 개발한 MR글라스용 고해상도 1인치 마이크로OLED. /사진=라온텍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라온텍, 1만 PPI 이상 LCoS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선정

라온텍, 1만 PPI 이상 LCoS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선정

라온텍이 초소형 확장현실(XR) 글라스에 사용될 1만 PPI(인치당 픽셀 수) 이상 초소형 실리콘액정(LCoS)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개발한다.

라온텍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으뜸기업 초소형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부품 개발 과제에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06억원, 연구개발 기간은 2026년까지다.

라온텍은 국책과제를 통해 1만 PPI 이상으로 끌어올려, 0.2인치급 초소형 패널에 200만화소 이상 고해상도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일반 안경 크기의 가볍고 투명한 증강현실(AR) 안경에 풀HD급의 해상도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제우스, 290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용 반송로봇 수주

제우스가 290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용 반송로봇 수주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납품 상대 회사는 삼성디스플레이며, 이번 수주액 290억원은 매출액의 5.7%에 해당한다. 수주한 로봇은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패널 이동을 위한 필수 로봇이다. 

제우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제우스가 직접 개발한 산업용 로봇이 납품되는 가시적 성과가 올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까지 사업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비스, 서천 신공장 가동, 차량용 디스플레이 키운다

토비스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확장을 위해 마련한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토비스는 충남 서천에 위치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신규 공장을 지난 6월에 준공한 뒤 1단계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중국 다롄공장에서 양산했지만, 공급 확대를 위해 국내에도 생산 거점을 구축했다. 지난해부터 약 348억원을 투입, 전장용 디스플레이 공장을 신설했다.

서천공장은 1단계 투자가 완료된 상태로 50%가 채워진 상태다. 회사는 2단계 투자를 이어가 연말에 100% 라인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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