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본사 전경.

 

우리넷(대표 최종신)은 양자내성암호(PQC)를 패킷 광 전송장비(POTN)에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 암호 해석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알고리즘으로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방식이다.

우리넷이 채택한 PQC 알고리즘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이 양자내성 암호화 알고리즘을 평가해 선정한 4가지 알고리즘 중 하나로, 구조화 격자로 불리는 수학 문제 계열 기반인 크리스털 카이버(CRYSTALS-KYBER)다.

우리넷의 테라급 POTN인 OPN-3100(2.4테라), OPN-3000(1.2테라) 제품은 All-IP서비스 수용을 위한 국제 공적표준기반의 MPLS-TP(다중 프로토콜 라벨 스위치) 다수의 100G/10G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데이터를 패킷으로 묶어 전달하는 통신기술로 통신량 증감 속에 물리적 구성 변경 없이 장비에서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테라급 패킷 광 전송장비(POTN)에 PQC를 적용하는 상용화 개발을 통해 양자암호키분배기(QKD)개발 및 POTN연동, 상용화에 이어 양자내성암호(PQC) 솔루션을 추가함으로써 보안 전송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우리넷 최종신 대표는 “향후 메트로망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400G/200G 고용량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수십 테라급 POTN 상용화와 양자보안 솔루션을 통합한 전송 기술 개발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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