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전문기업인 온세미(나스닥: ON)는 오는 20일 시장 개장 전 나스닥-100지수(Nasdaq-100 Index)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2년 연속 기록적인 실적 달성과 함께 지난 30개월간 시가총액이 세 배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온세미는 2022년 83억 달러(한화 약 10조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수익이 매출보다 3배 빠르게 증가했다.

온세미는 자동차 및 산업 분야의 고성장 메가트렌드를 위한 지능형 전력 및 센싱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회사 전반에 걸쳐 구조적 변화를 주도해왔다. 온세미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실리콘 전력, 전력 IC, 이미지 센서 및 센서 인터페이스를 통해 시장 기회에 대응하기 위한 프리미엄 사업을 두 배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검증된 전략과 장기 공급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대표적인 대형 지수로 알려진 나스닥 100지수는 나스닥 주식 시장에 상장된 100대 비금융 기업으로 구성되며 옵션, 선물, 펀드 등 금융 상품의 벤치마크 역할을 한다. 또한 나스닥 100지수는 기술, 소비재, 헬스케어 등 실적이 우수한 산업에 대다수 할당돼 있다.

온세미는 앞서 지난해 6월 미국 주식 시장의 주요 벤치마크 중 하나인 S&P 500 지수에도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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