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커넥티비티 및 스마트 센싱 솔루션 전문업체인 CEVA는 자사의 리비에라웨이브스(RivieraWaves™) UWB(ultra-wideband, 초광대역) IP가 유로앤캡(Euro-NCAP) 및 다른 지역에서 발표한 사양에 따라 유아 방치 감지(CPD, Child Presence Detection) UWB 레이더를 지원하도록 확장했다고 14일 밝혔다.

CPD는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자동차 내 실수로 방치된 경우를 사전에 감지하고 경고하도록 설계된 안전 시스템이다. 유럽에서는 유로앤캡이 자체 어린이 보호 항목을 통해 CPD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 자동차 성능평가 기준인 CNCAP이 이와 유사하게 CPD를 진행하고, 미국에서는 핫카(Hot Cars) 법안이 통과돼 NHTSA(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서 CPD 지침을 검토 중이다.

UWB 기반 인캐빈 레이더(In-cabin radar)는 분당 호흡 수와 같이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하는 존재 감지(presence sensing)의 우수한 기술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카메라 센서 대신 UWB 레이더 센서를 사용하면 인캐빈 센싱 시스템(In-cabin sensing system)의 개인 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저조도 환경에서의 작동도 지원한다. 또 UWB 기반 CPD는 차량 내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시큐어 디지털 키(Secure Digital Key) UWB 앵커포인트를 재사용해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프리미엄부터 저가에 이르는 자동차 시장 전반에서 사용될 수 있다.

CEVA의 UWB 레이더 솔루션은 CEVA 리비에라웨이브스 UWB PHY 및 MAC IP의 애드온(add-on) 소프트웨어 패키지다. UWB 레이더 솔루션은 1bpm 미만의 해상도로, 유로앤캡의 요건을 능가하는 CPD에 안정된 분당 호흡 수(bpm)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또 동기식 복조(coherent demodulation) 아키텍처와 정밀한 거리 추정 알고리즘(ranging algorithm)을 이용한 레이더가 적용되어 복잡한 실내 환경에서 탁월한 거리 및 각도 측정이 가능하며, 제스처 인식과 침입자 경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구성 가능한 안테나 수를 포함해 다양한 환경에 맞게 최적화 할 수 있으며,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 디지털 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디지털 키 UWB 앵커 하드웨어의 재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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